전국 안경원 분포에 따른 상권 분석
(밀집도 및 임대시세를 활용한 도단위 지자체 중심)
(Based on Do Province by Density and Rental Price)
초록
전국(도 단위)에 개설된 안경원의 상권 분석을 통해 안경원 창업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2016년 6월 기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상권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인구수와 가구 수, 안경원 개설 수 그리고 임대시세를 통해 상권분석을 하였다. 모든 통계는 SPSS 18.0의 기술통계와 상관분석을 사용하여 유의수준 p<0.05로 통계 처리하였다.
전라북도 총인구수 1,868,395명, 임대시세 11,980원, 안경원수 492개, 밀집도 지수 1.88, 업소당 인구수 3,798명이었다. 경상북도 총인구수 2,687,823명, 임대시세 12,197원, 안경원수 484개, 밀집도 지수 1.60, 업소당 인구수 5,553명이었다. 전라남도 총인구수 1,905,177명, 임대시세 13,369원, 안경원수 402개, 밀집도 지수 1.26, 업소당 인구수 4,739명이었다. 충청남도 총인구수 2,037,780명, 임대시세 14,891원, 안경원수 384개, 밀집도 지수 1.25, 업소당 인구수 5,307명이었다. 충청북도 총인구수 1,564,283명, 임대시세 14,919원, 안경원수 320개, 밀집도 지수 1.05, 업소당 인구수 4,888명이었다. 경기도 총인구수 12,185,139명, 임대시세 26,074원, 안경원수 2,191개, 밀집도 지수 0.97, 업소당인구수 5,561명이었다. 강원도 총인구수 1,535,801명, 임대시세 15,343원, 안경원수 280개, 밀집도 지수 0.96, 업소당인구수 5,485명이었다. 제주도 총인구수 588,315명, 임대시세 12,111원, 안경원수 118개, 밀집도 지수 0.85, 업소당 인구수 4,986이었다. 경상남도 총인구수 3,319,042명, 임대시세 19,554원, 안경원수 620개, 밀집도 지수 0.64, 업소당 인구수 5,353명이었다.
지역별로 개설된 1개 안경원 당 인구수의 수치는 상업적인 측면에서는 잠재 소비군의 존재를 의미하지만, 안의료적인 측면에서는 환자의 의료접근도가 떨어짐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안경원 밀집도 지수가 높은 지역일 경우 경쟁의 치열함으로 인한 위험요소가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업소 당 인구수가 지역 평균이상이면서 업소 당 밀집도 지수가 전국 평균 대비 낮은 지역에 대한 우선 순위 창업 고려가 중요해보이며 자기자본의 한계치를 고려하여 임대시세로 대표되어지는 고정비용의 지출이 감당가능한 곳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Abstract
We wish to present basic research on starting an optical store by analyzing market boundaries around the country.
We used the commercial district information system (2016.6) of Small Enterprise & Market Authority to analyze the market through population, the number of households and optical stores and rental prices. Statistical analyses were perform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and correlation analysis with SPSS 18.0 (p<0.05).
Total population was 1,868,395, the rental price 11,980 won, the number of optical stores 492, density 1.88 and population per establishment 3,798 in case of Jeollabuk-do Province. Total population was 2,387,812, the rental price 12,197 won, the number of optical stores 484, density 1.60 and population per establishment 5,553 in case of Gyeongsangbuk-do Province. Total population was 1,905,177, the rental price 13,369 won, the number of optical stores 2,077, density 1.26 and population per establishment 4,739 in case of Jeollanam-do Province. Total population was 2,037,780, the rental price 14,891 won, the number of optical stores 384, density 1.25 and population per establishment 5,307 in case of Chungcheongnam-do Province. Total population was 1,564,283, the rental price 14,919 won, the number of optical stores 320, density 1.05 and population per establishment 4,883 in case of Chungcheongbuk-do Province. Total population was 12,185,139, the rental price 26,074 won, the number of optical stores 2,191, density 0.97 and population per establishment 5,561 in case of Gyeonggi-do Province. Total population was 1,535,801, the rental price 15,343 won, the number of optical stores 280, density 0.96 and population per establishment 5,485 in case of Gangwon-do Province. Total population was 588,315, the rental price 12,111 won, the number of optical stores 118, density 0.85 and population per establishment 4,986 in case of Jeju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Total population was 3,3,319,042, the rental price 19,554 won, the number of optical stores 620, density 0.64 and population per establishment 5,353 in case of Gyeongsangnam-do Province.
The population per one optical store established regionally means the existence of a potential consumer group but also low clinical accessibility for patients. In case of regions where optical store density is high, it may mean a risk from severe competition. It is essential to consider priorititzing toward regions where the population per business is beyond the regional average and business density is below the national average. In addition, it will be important to consider the limits of capital by sorting the regions which can manage the expense of fixed costs represented as the market price of lease
Keywords:
Density, Optical store, Rental price, Commercial district information키워드:
밀집도, 안경원, 임대료, 상권분석서론
제1회 안경사 국가고시는 1989년에 처음 시행하여 28년이 흐른 현재 2017년 제30회 안경사 국가고시를 앞두고 있다. 2012년 기준으로 한해 약 1,500명의 안경사가 배출되고 있으며, 현재 안경업계는 면허증을 가진 안경사가 약 4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 중 현업에 종사하는 안경사들은 그 절반이 넘는 약 2만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1]
안경사 면허를 취득한 안경사만이 안경원내에서 행해지는 모든 업무를 관장 할 수 있으며, 안경사만이 안경원을 개설할 수 있다는 전문성으로 인해 초기 안경사는 인기있는 직종으로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해마다 배출되는 안경사의 증가와 이에 따른 안경원 개설수의 증가는 경쟁의 심화로 인해 가격파괴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후 안경원의 대형화와 프랜차이즈화는 안경원 서비스 및 시설, 광고, 상품 구성, 판매가격 그리고 고객관리 등의 질적인 향상과 차별화를 통한 안경원의 상업적 규모에 있어서는 많은 발전이 있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그동안 영세하게 운영되어 오던 소규모의 안경원은 이러한 거대 자본에 존폐의 위협을 당하게 되었고, 이러한 자본논리에 의한 경쟁은 안경원을 개원하고자 하는 안경사의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어 개원을 통해 생계를 유지해 나아가야하는 안경사 입장에서는 더욱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생존을 극복 할 방법을 찾아야하는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게 되어졌다.[2]
안경원의 개원에 있어 이윤 창출은 무엇보다 최우선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안경원의 개설을 위한 상권분석을 통한 입지 분석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상권이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상거래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공간 또는 소비자의 공간선호의 범위로 정의 내리기도 하지만 동심원, 도로망, 그리고 자연적 지형에 의존하는 경향을 갖기도 한다. 그러나 정확히 구분하거나 활성화 정도를 구분하여 객관적 기준을 세우기는 매우 힘들며 보통 상권을 판매액의 비율로 고려하기도 한다.[3,4]
창업 시 상권은 소비자의 구매력에 좌우되는 것으로 창업 시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되므로 상권분석은 매우 중요하다. 상권은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지역의 범위에 따라 1차 상권(상점고객의 60~70%가 거주하는 상권 범위), 2차 상권(상점 고객의 15~25%가 거주하는 상권 범위), 3차 상권(1, 2차 상권에 포함되는 고객 이외의 나머지 고객들이 거주하는 상권 범위)으로 구분되며, 상권규모에 따라 상권의 분류는 근린형, 지구중심형, 지역중심형, 그리고 도심형으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상권형성 영향을 미치는 요소와 변수는 다양 하겠지만 일반적인 중요 변수들은 외부요인과 내부요인으로 구분된다.[5] 외부요인은 양적 요인(인구, 인구밀도, 가구 수, 유입인구, 유출인구, 주간인구, 대형 소매점의 현황, 교통기관과 교통량) 그리고 질적 요인(연령, 직업, 가족구성, 소득 및 소비수준, 소비구조, 산업구조, 취업구조, 도시계획, 성장전망, 경쟁 소매점포, 경쟁지역의 분포, 도시기반시설, 상점가의 규모, 소비생활패턴, 소비형태)으로 구분되며, 내부요인은 직접요인(점포규모, 업태, 상품구성, 매장구성, 고객유치시설의 현황, 판매, 판매촉진, 서비스, 주차장)과 간접요인(문화, 공공시설의 유무, 휴식 공간, 위락시설)으로 구분된다.[5]
본 연구는 국민의 안 보건을 담당 장소인 안경원을 대상으로 상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변수 중 인구, 인구밀도, 가구 수, 임대시세, 경쟁지역의 동종업종 분포(밀집도 지수) 등을 통해 전국 안경원의 개설 분포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대한 안경사협회의 자료와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각각의 연구자료 중 해당 지역의 지자체에서 조사당시와 현재시점과의 통계적 차이점이 다소 있을 수 있는 부분과 대도시와 중소도시 그리고 산업형태에 따라 산업중심, 상업중심, 농어촌중심 도시의 특성이 다를 수 있는 것이 제한점이지만 발표되어진 상권정보에 의한 밀집도 지수에 대한 분석과 이를 활용하기 위해 분석된 자료임을 사전에 밝혀둔다. 현재 안경원 상권분석과 관련된 기초 데이터가 매우 부족한 상태이며, 안경원의 개설을 위한 상권 분석에 대한 연구도 부족한 상태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상권 분석을 바탕으로 안경원 개설 수가 과다하게 밀집된 곳과 부족한 곳의 실태현황 조사 및 파악을 통해 향후 안경원의 개설에 참고 자료로 사용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2016년 6월 기준 상권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서울특별시 및 7대 광역시를 제외한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제주도의 인구수와 가구 수, 안경원 개설 수(지방자치단체, 자체 조사 데이터 전국 상가/업소의 주소, 전화번호, 업종 데이터), 밀집도 지수(해당시점의 전국 주요 상권의 업종 밀도를 1로 보았을 때 해당상권의 해당업종이 평균적인 상권에 비하여 얼마나 과밀, 과소한지를 표현한 지수: 특정 상권 안에 존재하는 유사 또는 동종 업종 점포의 개수는 상권면적이 17,663제곱미터 (반경약 75미터)이하, 상권 업소수 50개 이하, 상권내 업종수 5개 이하의 상권은 표본에서 제외함) 그리고 임대시세(한국감정원 등, 전국주요 상권 및 시군구 단위 평균 임대시세 기준 / 제곱미터 당 임대료)를 통해 상권분석을 하였다. 지자체에서 제공된 자료에서 임대시세가 생략된 일부 지역은 분석에서 제외하였으며(경기도 과천시, 경상북도 영천시, 전라북도 김제시), 지자체 자료제공이 미비한 시와 군은 통계 및 분석의 정확성을 위해 제외하여 분석 한 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각 지자체에서 받은 자료를 가지고 DB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조사당시와 현재시점에서의 통계적 오차가 제한점으로 있다. 모든 통계는 SPSS 18.0의 기술통계분석을 사용하여 평균값을 제시하였고 상관분석을 사용하여 유의확률 p<0.05로 통계 처리 하였다.
결과 및 고찰
1. 경기도
경기도의 총가구수는 4,666,958가구, 총인구수는 12,185,139명, 그리고 임대시세는 26,074원이다. 개설된 안경원수는 2,191개, 업소 당 가구 수는 2,130가구 그리고 업소 당 인구수는 5,561명으로 조사되었다.
경기도에서 총인구수가 가장 많은 도시는 수원시 1,136,658명, 고양시 979,532명, 그리고 성남시 978,942명 순이었으며, 안경원 개설 수는 수원시가 241개, 성남시 212개, 그리고 부천시 170개의 순으로 많았다. 대상 환자 및 잠재적인 고객의 평균수를 나타낼 수 있는 1개 업소 당 인구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광주시가 9,128명, 포천시 7,847명, 김포시 7,846명의 순이었고, 상대적으로 많은 안경원의 업소 수로 인해 대상 지역의 환자들이 안 의료 접근도가 높은 1개 업소 당 인구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의정부시 3,673명, 안양시 4,200명, 성남시 4,618명, 수원시 4,716명, 그리고 광명시 4,850명의 순이었다. 가장 인구가 많았던 그리고 이에 비례하여 안경원의 절대개수가 많은 상위 3개 도시의 업소 당 평균인구수를 보면 조사된 경기도(27도시) 도시 중에서 성남시 25위, 수원시 24위, 부천시 21위로써 경기도 평균 5,561명보다 적은 수를 나타냈다. 이는 잠재 고객 및 환자의 부족으로 경쟁의 치열함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수치일 수 있다. 특히 의정부시, 안양시, 광명시의 경우 인구 대비하여 안경원의 개수가 타도시 대비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절대적인 안경업소의 개원 수는 인구수에 거의 비례하였으나, 인구 대비 상대적 개원수로 볼 수 있는 안경원 밀집의 기본 요소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안경원의 상대적인 경쟁과 분포의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밀집도 지수를 활용하면 전국평균 1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안성시 1.53, 의정부시 1.46, 남양주시 1.44등의 순으로 밀집도가 높았다. 특히 의정부시의 경우 1개업소당 인구수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밀집도 지수 역시 단일상권에서의 경쟁이 치열한 도시로 조사되었다. 이는 상업적측면의 경쟁의 의미 분석과 더불어 또 다른 관점일 수 있는 의료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안경원의 분포가 고르지 못할 수 도 있음을 의미한다. 의 정부시와 비슷하게 1개업소당 인구수가 하위권인 수원시의 경우 밀집도 1.01, 성남시 0.7, 안양시 0.92로 나타나 비록 세부적인 도시의 특성을 모두 파악할 수는 없으나, 안경원의 분포가 의정부시에 비해 고르게 분포되어 여타 안경원에 있어서는 경쟁의 측면 그리고 대상 환자 및 잠재적인 고객입장에서는 의료 접근도에 있어 접근 활용도가 다소 유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 강원도
강원도의 총가구수는 684,110가구, 총인구수는 1,535,801명, 그리고 임대시세는 15,343원이였으며, 개설된 안경원수는 280개, 업소 당 가구 수는 2,443가구, 그리고 업소 당 인구수는 5,485명으로 조사되었다.
강원도에서 총인구수가 많은 도시는 원주시 323,479명, 춘천시 273,168명, 그리고 강릉시 216,479명 순으로 많았으며, 임대시세는 태백시 18,393원, 춘천시 14,878원, 그리고 삼척시 13,773원 순으로 높았으며, 안경원 개설 수 또한 원주시 58개, 춘천시 57개, 강릉시 39개의 순으로 많았다. 대상 환자 및 잠재적인 고객의 평균수를 나타낼 수 있는 1개 업소 당 인구수가 가장 많은 시 단위 지역은 원주시 5,577명, 강릉시 5,551명, 속초시 5,534명, 춘천시 4,792명의 순이었고, 안경원을 안 의료 접근도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많은 안경원 개설 수로 인해 의료적 접근도가 높은 즉, 1개 업소 당 인구수가 가장 적은 시 단위 지역은 태백시 3,772명과 삼척시 4,048명의 순이었다.
상업적 경쟁 수치를 나타내는 밀집도 지수는 동해시 1.52와 삼척시 1.39를 제외하고는 모든 도시에서 전국 밀집도 지수 보다 낮았으며, 특히 속초시 0.47, 원주시 0.65, 그리고 강릉시 0.74를 나타내어 적은 밀집도 지수를 나타내었으며, 업소 당 인구수가 높은 원주시, 강릉시, 그리고 속초시가 강원도 내에서는 다소 안경원 영업과 개설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의 경우 인구수에 비례하여 안경원의 절대 개설 수 역시 비례하였다. 업소 당 인구수는 강원도 평균이 전국기준 4,294명보다도 높은 업소 당 인구수가 분포되어 대상 환자 및 잠재적 고객이 다소 많은 것으로 조사 되었고,상업적 경쟁의미로 파악되는 밀집지수가 전국 평균의 밀집지수보다 동해시와 삼척시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다소 낮은 비율을 나타내어 안경원의 개설과 영업에 여타 지역보다 다소 유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 충청북도
충청북도의 총가구수는 669,127가구, 총인구수는 1,564,283명, 그리고 임대시세는 14,919원이였으며, 개설된 안경원수는 320개, 업소 당 가구 수는 2,091가구, 그리고 업소 당 인구수는 4,888명으로 조사되었다.
충청북도에서 총인구수가 많은 도시는 청주시 670,686명, 충주시 206,159명, 그리고 제천시 136,202명 순이었으며, 임대시세는 청주시 14,040원, 제천시 10,264원, 그리고 충주시 10,247원 순으로 높았으며, 안경원 개설 수 또한 청주시 208개, 충주시 33개, 그리고 제천시 19개의 순으로 많이 개설되어 있었다.
대상 환자 및 잠재적인 고객의 평균수를 나타낼 수 있는 1개 업소 당 인구수가 가장 많은 시 단위 지역은 제천시 7,169명, 충주시 6,247명, 그리고 청주시 3,224명의 순이었고, 안경원을 안 의료 접근도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많은 안경원 개설 수로 인해 의료적 접근도가 높은 즉, 1개 업소 당 인구수가 가장 적은 시 단위 지역은 청주시 3,224명이었다. 상업적 경쟁 수치를 나타내는 밀집도 지수는 청주시 0.84, 충주시 0.85, 그리고 제천시 1.45 순이었다.
충청북도 내에서는 충주시가 다소 낮은 임대시세, 적은 밀집도와 업소 당 인구수가 높아 안경원 영업과 개원에 다소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제천시의 경우 한정된 지역에 안경원 개설 밀집도 지수가 높아 경쟁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의 경우 인구수에 비례하여 안경원의 절대 개설 수 역시 비례하였다. 업소 당 인구수는 충청북도 평균이 전국기준 4,294명보다 높은 업소 당 인구수가 분포되어 대상 환자 및 잠재적 고객이 다소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청북도는 상업적 경쟁의미로 파악되는 밀집도 지수가 제천시를 제외하고 전국 평균의 밀집도보다 다소 낮은 비율을 나타내어 안경원 간의 경쟁이 낮은 지역으로 조사되었으며, 종합하였을 때 안경원의 개설과 영업에 여타 지역보다 다소 유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4. 충청남도
충청남도의 총가구수는 873,588가구이고 총인구수는 2,037,780명, 그리고 임대시세는 14,891원이었다. 개설 안경원수는 384개이며, 업소 당 가구 수는 2,275가구 그리고 업소 당 인구수는 5,307명으로 조사되었다. 이중 인구수는 천안시 588,283명, 아산시 118,489명, 그리고 서산시 164,276명 순이었으며, 안경원 개설 수는 천안시 155개, 아산시 43개, 그리고 당진시 25의 순으로 많았다. 대상 환자 및 잠재적인 고객의 평균수를 나타낼 수 있는 1개 업소 당 인구수가 가장 많은 시 단위 지역은 서산시 13,690명, 논산시 6,966명, 그리고 아산시 6,620명의 순이었고, 안경원을 안 의료 접근도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많은 안경원 개설 수로 인해 의료적 접근도가 높은 즉, 1개 업소 당 인구수가 가장 적은 시 단위 지역은 천안시 3,798명과 공주시 5,321명의 순이었다.
천안시의 경우 업소 당 인구수가 가장 적었고, 임대시세도 충남 지역 내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의 경우 업소 당 인구수가 높았고 밀집도 역시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상업적 경쟁의 측면에서 다소 불리한 지역으로 분석되어진다. 충청남도의 경우 업소 당 인구수는 전국평균보다는 많았지만, 서산시, 당진시, 그리고 보령시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밀집도 지수가 높아 여타지역에 비해 다소 경쟁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5. 전라북도
전라북도의 총가구수는 772,214가구, 총인구수는 1,868,395명, 그리고 임대시세는 11,980원이였으며, 개설된 안경원수는 492개, 업소 당 가구 수는 1,570가구, 그리고 업소 당 인구수는 3,798명으로 조사되었다.
전라북도에서 총인구수가 많은 도시는 전주시 649,618명, 익산시 306,443명, 그리고 군산시 277,845명 순으로 많았으며, 임대시세는 전주시 14,458원, 군산시 11.895원, 그리고 정읍시 11,884원 순으로 높았으며, 안경원 개설 수 또한 전주시 237개, 익산시 81개, 군산시 69개의 순으로 많았다. 대상 환자 및 잠재적인 고객의 평균수를 나타낼 수 있는 1개 업소 당 인구수가 가장 많은 시 단위 지역은 남원시 4,567명과 군산시 4,027명이었고, 안경원을 안 의료 접근도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많은 안경원 개설 수로 인해 의료적 접근도가 높은 즉, 1개 업소 당 인구수가 가장 적은 시 단위 지역은 전주시 2,741명과 익산시 3,783명의 순이었다.
상업적 경쟁 수치를 나타내는 밀집도 역시 익산시 2.37과 전주시 1.24로 나타나 두 지역은 상업적 경쟁의 측면에서 매우 치열한 지역으로 판단되어지며 특히 전라북도시 단위 지역대부분 전국 평균보다 높은 밀집도 지수를 나타내어 안경원을 개설하고자 할 때 불리한 조건들을 고려하여 주위 환경에 대한 면밀한 종합적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6. 전라남도
전라남도의 총가구수는 835,023가구, 총인구수는 1,905,177명, 그리고 임대시세는 13,369원이였으며, 개설된 안경원수는 402개, 업소 당 가구 수는 2,077가구 그리고 업소 당 인구수는 4,739명으로 조사되었다.
전라남도에서 총인구수가 많은 도시는 여수시 291,383명, 순천시 275,376명, 그리고 목포시 243,861명 순으로 많았으며, 임대시세는 목포시 13,237원, 순천시 12,608원, 그리고 여수시 11,673원 순으로 높았으며, 안경원 개설은 목포시 76, 여수시 75개, 그리고 순천시 60개의 순으로 많았다. 대상 환자 및 잠재적인 고객의 평균수를 나타낼 수 있는 1개 업소 당 인구수가 가장 많은 시 단위 지역은 순천시 4,590명과 광양시 4,426명이었고, 상대적으로 많은 업소 수로 인해 1개 업소 당 인구수가 가장 적은 그러나 의료접근도 측면에서는 유리한 시 단위 지역은 목포시 3,209명과 여수시 3,885명의 순이었다.
상업적 경쟁 수치를 나타내는 밀집도 지수는 나주시 2.22와 광양시 1.37로 나타나 두 지역은 상업적 경쟁의 측면에서 매우 치열한 지역으로 판단되어지며, 순천시의 경우 업소 당 인구수가 많으면서도 밀집도 지수가 0.89로써 전국 평균대비 높지 않아 당해 지역가운데 상업적 측면에서 좀 더 유리한 환경의 기회가 조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7. 경상북도
경상북도의 총가구수는 1,149,075가구, 총인구수는 2,687,823명, 그리고 임대시세는 12,197원이였으며, 개설된 안경원수는 484개, 업소 당 가구수는 2,374가구, 그리고 업소 당 인구수는 5,553명으로 조사되었다.
경상북도에서 총인구수가 많은 도시는 포항시 517,314명, 구미시 418,254명, 그리고 경주시 263,915명 순이었으며, 임대시세는 경산시 12,629원, 포항시 12,653원, 그리고 영천시 12,292원 순으로 높았으며, 안경원 개설 수 또한 포항시 119개, 구미시 77개, 그리고 경산시 61개의 순으로 많았다.
대상 환자 및 잠재적인 고객의 평균수를 나타낼 수 있는 1개 업소 당 인구수가 가장 많은 시 단위 지역은 안동시 6,954명, 상주시 6,906명, 영주시 6,544명의 순이었고, 상대적으로 많은 업소 수로 인해 1개 업소 당 인구수가 가장 적은 그러나 의료접근도 측면에서는 유리한 시 단위 지역은 경산시 4,067명, 포항시 4,347명, 그리고 경주시 4,473명 이었다. 상업적 경쟁 수치를 나타내는 밀집지수는 문경시 0.00, 구미시 1.23, 그리고 안동시 1.28 순이었다.
경상북도는 전국 밀집도 지수 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어 타 지역에 비해 다소 경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 김천시가 가장 높은 밀집도 지수를 나타내어 경쟁이 가장 심할 것으로 판단된다. 경상북도 내에서는 영주시가 낮은 임대시세와 작은 밀집도 지수 그리고 업소당 인구수가 높아 안경원 영업과 개원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 업소 당 인구수는 평균 전국기준 4,294명보다 높은 업소 당 인구수가 분포되어 대상 환자 및 잠재적 고객이 다소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상업적 경쟁의미로 파악되는 밀집도 지수가 문경시를 제외하고, 전국 평균의 밀집도 지수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내어 종합하였을 때 안경원의 개설과 영업에 여타 지역보다 다소 불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8. 경상남도
경상남도의 총가구수는 1,330,541가구, 총인구수는 3,319,042명, 그리고 임대시세는 19,554원이였으며, 개설된 안경원수는 620개, 업소 당 가구수는 2,146가구, 그리고 업소 당 인구수는 5,353 명으로 조사되었다.
경상남도에서 총인구수가 많은 도시는 창원시 1,085,819명, 김해시 516,756명, 그리고 진주시 336,854명 순이었으며, 임대시세는 통영시 19,959, 거제시 16,971, 그리고 양산시 15,222 순으로 높았으며, 안경원 개설 수 또한 창원시 257개, 김해시 84개, 그리고 진주시 63개의 순으로 많았다.
대상 환자 및 잠재적인 고객의 평균수를 나타낼 수 있는 1개 업소 당 인구수가 가장 많은 시 단위 지역은 거제시 7,041명, 사천시 6,460명, 김해시 6,152명의 순이었고, 상대적으로 많은 업소 수로 인해 1개 업소 당 인구수가 가장 적어 의료접근도 측면에서는 유리한 시 단위 지역은 창원시 4,225명, 밀양시 4,315명, 그리고 양산시 5,109명 순이었다.
상업적 경쟁 수치를 나타내는 밀집지수는 밀양시 0.00, 산천시 0.00, 그리고 거제시 0.37 순이었다. 경상남도는 다른 지역보다 전국 밀집도 지수 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내어 다소 경쟁이 심하지 않는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김해시가 가장 높은 밀집도지수를 나타내며 전국 밀집도 지수보다 높은 지수를 나타내어 경쟁이 가장 심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밖에 사천시가 낮은 임대시세와 다소 적은 밀집도 그리고 업소 당 인구수가 높아 안경원 영업과 개원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 업소 당 인구수는 평균 전국기준 4,294명보다 높은 업소 당 인구수가 분포되어 대상 환자 및 잠재적 고객이 다소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상업적 경쟁의미로 파악되는 밀집도 지수 또한 김해시를 제외하고 전국 평균의 밀집도보다 낮은 비율을 나타내어, 종합하였을 때 안경원의 개설과 영업에 여타 지역보다 다소 유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의 총가구수는 236,354가구, 총인구수는 588,315명, 그리고 임대시세는 12,111원이였으며, 개설된 안경원수는 118개, 업소 당 가구수는 2,003가구, 그리고 업소 당 인구수는 4,986명으로 조사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총인구수가 많은 도시는 제주시 433,907명로 서귀포시 154,408명 보다 279,499명 더 많았으며, 안경원 개설 수 또한 제주시 85개 그리고 서귀포시 33개로 조사되었다.
대상 환자 및 잠재적인 고객의 평균수를 나타낼 수 있는 1개 업소 당 인구수는 제주시 5,105명 그리고 서귀포시 4,679명이었다. 상업적 경쟁 수치를 나타내는 밀집지수는 제주시 0.81 그리고 서귀포시 0.89 순이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밀집도 지수 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내어 다소 경쟁이 심하지 않는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내에서는 제주시가 다소 적은 밀집도와 업소 당 인구수가 높아 안경원 영업과 개원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시세가 가장 저렴한 곳은 전라북도, 제주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충청남도 순 이였으며, 밀집도가 낮은 곳은 경상남도, 제주도, 강원도, 경기도, 충청북도 순 이였으며, 업소 당 인구수는 경기도, 경상북도, 강원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순 이었다. 경기도, 강원도, 경상남도가 안경원간의 경쟁이 다소 적으며, 업소 당 인구수가 평균 이상으로 많은 곳 이였으며, 그 중 경기도와 경상남도는 높은 임대료를, 강원도는 다소 적은 임대료로 가장 좋은 안경원 영업과 개원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수를 50만 이상 도시와 50만 이하 도시로 나누어 임대료와 안경원 밀집도와의 상관성을 조사하였다. 인구수로 대도시와 중소도시를 분리하였을 때 50만이상의 도시에서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50만 이하의 도시에서는 음의 상관성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다만 비교대상의 약한 상관성과 전국 각 지역마다 인구적 특성과 상권의 특성이 다를 수 있어 해당 결과를 일반화시키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다만 안경원은 패션만 추구하여 판매하는 업종이 아니라 의료적인 접근도 또한 중요한 업종이기에 안경원은 임대료가 비싼 중심상권에만 항상 밀집하지 되는 않는다. 중심상권의 경우 비싼 임대료로 인해 거대 자본의 대형 안경원이 다소 존재하며, 대부분의 고객은 젊은 층으로 패션과 유행에 초점을 맞추어 판매한다. 그러나 아파트 단지 그리고 일반 주택 지역의 상권은 중심상권과 비교하여 상권의 발달은 다소 부족한 곳으로 임대료 또한 조금 더 저렴한 편이다. 적은 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여 아직까지는 규모가 작은 안경원들이 더 많이 분포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또한 중심상권처럼 젊은 층만을 고객으로 하지 않고 다양한 고객층을 가지게 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년층이나 접근성이 높은 곳을 찾는 일반 고객 그리고 안경의 교체가 빠르고 시력검사를 자주 필요로 하는 학생들은 안경을 하기위해 굳이 힘들게 중심상권을 찾아 안경원을 가기보다는 의료접근도가 높은 가까운 안경원을 찾는 다는 점이 본 연구의 결과에서 안경원의 임대료와 밀집도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된다. 추후 도시별 특성과 상권특성에 대한 추가 자료를 통한 보완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결 론
상권의 형성은 지역적인 특성이 다르고 해당 지역의 소득수준을 비롯하여 업종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외부환경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유동인구가 이동하면서 확대되기도 또는 소멸되기도 하며, 전통적인 재래 상권뿐만 아니라 도시계획에 의해 인위적으로 형성되는 뉴 타운형 상권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안경원과 연관되어 있는 여러 상권 중 백화점 같은 경우는 인구규모보다는 배후지 수준소득이 높은 지역이 더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6] 안경원이 내점되어 있는 대형할인점의 경우 상업지구와 주거지구가 혼합된 잠재고객 가구수가 많은 지역을 우선순위로 하였으며[7] 그밖에 접근성비교를 위한 편의점의 경우 유동인구, 접근성, 가시성, 매장면적 순으로 매출액이 결정된다고 하였고,[8] 기타 편의성, 각종 공공기관 및 대학교 및 복합터미널, 그리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 상권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요소들이 존재한다. 의료 업무를 담당하는 안경사가 운영하는 안경원의 경우 의료적 측면과 상업적인 측면이 함께 공존하는 시스템으로써 다양한 연령대와 수요층으로 이루어진 그 목표 대상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필요한 매우 복잡한 운영형태를 가진다. 이중에서 입지선정은 매출액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써 동일 업종이 함께 있어도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누적 흡인력과 특히 경쟁점포의 입지나 규모를 감안하여 자신의 점포로 기존점포와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입지중의 하나로 연구되어지고 있다.[9] 안경원 역시 자본의 논리가 작용하는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 있으며 유동인구의 이동선 분석과 마케팅에 필요한 자금의 원활한 보완이 없이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 안경원의 운영과 수명이 결코 길어 질수 없다. 특히 안경원을 운영하기 위한 초기 투자비용과 이를 유지하기 위한 임대료 및 각종 마케팅 비용은 갈수록 대형화와 프랜차이즈화 되어져 가는 안경원의 무한경쟁 가운데 생존에 직결되는 가장 큰 경제적 요소가 된다.
조사된 전국 도별 평균 임대료를 비교해보면 경기도가 26,074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강원도 15,343원, 충청북도 14,919원, 충청남도 14,891원, 전라북도 11,980원, 전라남도 13,369원, 경상북도 12,197원, 경상남도 19,554원, 그리고 제주도 12,111원 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높은 임대시세와 가장 낮은 임대시세는 각각 경기도와 전라북도로 두 지역의 차이는 14,094원 으로 약 2배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경기도의 경우 서울의 수도 인근 도시라는 지리적인 이점과 도시의 규모, 인구수, 그리고 도시 고유의 발전 방향에 따라 임대시세가 타 지역과 차이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선행 연구를 보면 임대료를 결정하는 요소로는 입지특성(도로의 수, 폭, 지하철역과의 거리, 공공시설과의 거리 등), 건물의 물질적 특성(연면적, 층수, 건축연한, 엘리베이터, 시설등급, 주차장 등), 시장조건(공실률, 인구변화 등), 건물관리 서비스(무료주차장, 수도, 난방, 조명등)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며, 업종 밀집도 지수는 임대료와 정(+)의 효과 영향을 주는 것으로 연구되었다.[10]
그러나 본 연구를 보면 50만 이하 중소도시 기준으로 임대시세와 밀집도 지수간의 약한 (−)상관성을 보이는데 임대시세가 높은 도시의 경우 안경원 밀집도 지수는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안경원이 단순 경상업종이 아닌 보건 의료측면과 상업측면이 동시에 고려되어 임대시세가 높은 중심상권에만 분포되는 것이 아니기에 무리한 임대시세 지역을 피하고 있으며 또한 최근추세인 중심가에 대형화되어 개설되어진 신설 업체와 이전부터 각 동마다 개설되어 있는 영세개설 안경원의 분포 수치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무엇보다 대도시와 중소도시, 공업도시 상업도시 그리고 각 지역 마다의 중심 상권가와 부동산시세가 다르기에 이에 대한 좀 더 세분화된 각 도시별 상관관계에 대한 분석이 추후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상권의 형성과 그 규모의 결정은 수요의 증가로 인해 발생되는 것으로 밀집도 증가를 야기 시킨다. 그러나 클럽이론에 의하면 소비자의 효용이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면 더 이상 효용이 증가하지 않고 감소한다는 이론처럼 이러한 밀집도가 무한정 높은 곳이라고 수요가 무한정 늘어나지도 않는 한계 그리고 소비력의 한계가 나타나게 된다.[11] 본 연구에서도 1개업소당 인구수로 대표되는 수치 자체는 잠재 소비군의 존재를 의미하지만, 단순히 업소 당 인구수가 많다고 하더라도 안경원 밀집도가 높은 지역일 경우 경쟁의 치열함으로 인해 막연한 절대수치 자체가 안경원의 매출자체를 담보하진 않을 것이다. 결국 본 연구에서 사용된 밀집도 지수의 활용도 측면에서 본다면 업소 당 인구수가 평균이상이면서 업소 당 밀집도 지수가 낮은 지역에 대한 개설 우선순위 고려가 중요해보이며, 자기자본의 한계치를 산정하여 임대시세로 대표되어지는 고정비용의 지출 부담이 적은 지역을 우선하는 것이 해당지역에 진출하기 위해 고려해야할 중요 요소가 되어야할 것이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안경원의 분포도는 도시지역일수록 그리고 백화점 등이 위치한 중심가에는 대형매장의 비중이 높고, 일반 직장인이 분포되어 있는 사무실 중심가에는 20-30평형대의 중형매장, 그리고 학교와 일반 주택가에는 소형매장이 밀집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투입 가능한 자본에 맞추어 대형인 경우 상권위주의 경영과 소형인 경우 지역과 밀접한 고객 친화적 경영이 필요할 것이다.[12] 안타까운 것은 의료기사 등의 직무를 가지고 있는 의료인으로써[13] 전 국민의 안 의료와 시력보호를 위한 편리한 접근도를 제시해야 하는 사명감에도 불구하고 현재 다른 의료기관들도 가지고 있는 치열한 경제학적 경쟁 논리 때문에 해당 의료적 우선순위가 후순위로 밀려나는 현상이 동일하게 답보되고 있다. 예[2] 등의 연구에 의하면 의료수요자보다 의료 공급자의 논리가 더 크게 작용되어 지역적으로도 비대칭적인 상황에 놓이게 되어 유동성과 상업성이 고려된 지역에 편중된 안경원의 배치로 인한 의료접근도와 해당서비스에 있어서의 불균형이 이루어진다고 연구되었다. 이는 소비자에게 있어서도 결코 바람직한 상황이 아닐 것이며, 앞으로 여러 제도적 관리의 측면에서 함께 풀어야할 숙제일 것이다.
의료적 측면에서 의료기사 등의 영역을 함께 가지고 있는 안경원의 상권분석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본 연구는 전국(도단위)와 제주도의 안경원의 수, 임대시세, 업소 당 그리고 가구당 안경원 수, 그리고 밀집도의 실태분석을 통해 날로 힘들어지는 저성장 경제와 경쟁의 시대 속에 현재 창업 준비 중인 안경사와 앞으로 창업할 미래 안경원 창업 준비 대상인에게 객관적인 상권 분석의 기초연구의 내용을 제공하고자 하며, 여전히 한계점으로 남은 매출액과의 상관성에 대한 추후 연구를 통해 의료인과 소상공인의 지위를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개발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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