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안경광학과 전공학생들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문제해결능력의 매개효과
초록
안경광학과 전공학생들이 임상(현장)실습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업무수행을 위한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와의 관계에서 문제해결능력의 매개효과를 검정하고자 하였다.
대구 지역에 소재한 안경광학과 2·3학년 학생 중, 임상(현장)실습을 마친 15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스트레스 대처방식, 문제해결능력, 임상(현장)실습 만족도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와의 관계에서 문제해결능력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과 매개효과검정을 실시하였다.
적극적 대처, 문제해결능력, 임상(현장)실습 만족도 간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p<0.01), 소극적 대처는 문제해결능력의 하위요인 가운데 개인통제 요인과 낮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문제해결능력의 하위요인 가운데 자신감은 접근-회피(p<0.01), 개인통제(p<0.05) 및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의 하위요인(p<0.01)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에 대한 적극적 대처방식의 영향력(β=0.618, p<0.01)에 비해 문제해결능력을 통제한 상태에서 적극적 대처방식의 직접효과(β=0.491, p<0.01)가 감소했기 때문에 매개효과의 조건을 만족시키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와 문제해결능력은 임상(현장)실습 만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는 임상(현장)실습 만족에 대한 문제해결능력의 매개 효과가 검정되었다. 따라서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임상(현장)실습을 진행하는 동안 스트레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내에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동적인 태도와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교수-학습법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effects of optometry majors’ stress coping style for performing various jobs in clinical (on-the-job) training on their satisfaction with clinical (on-the-job) training and confirm the mediating effects of problem-solving ability on the association between stress coping style and clinical (on-the-job) training satisfaction.
A survey was conducted in 158 juniors and seniors majoring in optometry in Daegu, who had completed clinical training. Correlat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determine associations among stress coping style, problem-solving ability, and clinical (on-the-job) training satisfaction,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and mediating effect test were carried out to determine the mediating effects of problem-solving ability on the association between stress coping style and clinical (on-the-job) training satisfaction.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as found among active coping, problem-solving ability, and clinical (on-the-job) training satisfaction (p<0.01), and passive coping was low but significantly negatively correlated with personal control among the sub-factors for problem-solving ability (p<0.01). Self-confidence among the sub-factors for problem-solving ability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approach-avoidance (p<0.01), personal control (p<0.05), and the sub-factors (p<0.01) for clinical (on-the-job) training satisfaction. Compared with the impact of active coping style on clinical (on-the-job) training satisfaction (β=0.618, p<0.01), the direct effects of active coping style (β=0.491, p<0.01) decreased, with problem-solving ability controlled; therefore, it met the conditions for mediating effects, and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Stress coping and problem-solving ability positively affected clinical (on-the-job) training satisfaction. In particular, positive stress coping had its association with clinical (on-the-job) training satisfaction mediated by problem-solving ability. It is therefore necessary to develop teaching-learning methods of cultivating positive attitude toward stress coping and problem-solving ability within curriculums so that optometry majors can positively cope with stress during clinical (on-the-job) training.
Keywords:
Ophthalmic optics, Clinical practice, Stress coping style, Problem-solving ability, Clinical training satisfaction, Mediated effect키워드:
안경광학, 임상(현장)실습, 스트레스 대처방식, 문제해결능력, 임상(현장)실습 만족도, 매개효과서 론
안경광학과 재학생에게 있어서 임상(현장)실습은 전문적인 시각관리 인력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빠른 대처능력과 해결능력이 요구된다. 안경사가 전문적 지식과 기술적 능력을 갖추고 합리성에 근거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발달 단계를 거친다고 할 때 안경사에 입문하기 전에 경험하게 되는 재학생들의 임상(현장)실습교육은 안경광학과 교육과정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지식과 기술을 조화롭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안경원이나 안과 병·의원에서 하루 종일 고객을 응대하고 관련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실습생의 경우 업무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능력과 임상(현장)실습과 관련된 여러 요인에 대한 만족 요구도가 증가하고 있다. Lee와 Hwang[1]의 연구에서 임상(현장)실습 스트레스는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임상(현장)실습 교육의 성과에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하였다.
피교육자로서의 실습생이 임상(현장)실습 현장이라는 새로운 환경과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 대인관계 등에서 경험하게 되는 불안, 분노, 피로 정도 등의 스트레스는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와 상관관계가 있으며,[2-4] 일상 스트레스와 임상(현장)실습 만족도는 다소 높은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1]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개인이 이를 어떻게 지각하고 평가 해석하느냐와, 실습 만족도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 위해 어떠한 대처행동을 하는가가 스트레스 적응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대처란 내·외적인 갈등을 감소시키면서 스트레스를 다루어 나가는 노력으로,[5] 그 노력이 투여되는 방식에 따라 좌절이나 장애 요소를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을 포함하는 적극적 대처방식과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이거나 그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부적응 상태가 되어 문제를 회피하거나 방어하는 행동으로 이어지는 소극적 대처방식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6] 임상실습 적응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과 이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식을 연구하는 것은 임상실습 적응력을 높이는 학습 환경의 조성과 효율적 임상실습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7] 실습생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끼는 임상(현장)실습 만족도는 대처방식에 따라 영향을 받으며[8] 당면한 문제를 인식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지식과 정보를 탐색, 선택 및 조직하여 문제해결에 도달하는 과정을 거치는 문제해결능력[9]을 임상(현장)실습만족도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변수로 생각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안경광학과 재학생이 임상(현장)실습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업무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긍정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과 안경광학과 재학생의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교육이나 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려는데 연구의 필요성을 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트레스 대처방식, 문제해결능력, 임상(현장)실습 만족도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둘째,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하위요인들이 문제해결능력과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정한다. 셋째, 스트레스 대처방식(적극적 대처방식, 소극적 대처방식)이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문제해결능력이 매개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 검정한다.
대상 및 방법
1. 연구대상
대구 지역에 소재한 안경광학과 2·3학년 학생 중, 임상(현장)실습을 마친 학생을 대상으로 165명을 편의 추출하였으며 자기기입식으로 설문지를 작성하여 이중 성실하게 답변한 158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3년제 안경광학과 교육과정의 특성상 두 번의 임상실습을 경험하도록 교과과정이 편성되어 있으며,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4주간의 첫 번째 임상실습을 마치고, 2학년 2학기 또는 3학년 1학기 방학 동안에 시행 될 두 번째 임상실습을 남겨둔 상황이었다. 설문에 응답한 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성별은 남성 100명(63.3%), 여성 58명(36.7%)이었으며, 연령분포는 21~24세 118명(74.7%), 25~30세 38명(24.1%)으로 조사되었다. 성적은 평점 2.0 이상 2.9 미만 70명(44.3%), 3.0 이상 4.0 미만 68명(43.0%)이었으며, 대인관계는 보통이상이 152명(96.2%)으로 평소의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안경광학과 전공만족도는 보통 이상이 152명(96.2%)으로 대다수의 학생들이 현재의 전공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 연구방법
스트레스 대처방식 측정도구는 Folkman과 Lazarus[10]가개발한 스트레스 대처방식 척도에 기초하여 Park[11]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참고하여 적극적 대처 12문항과 소극적 대처 12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모든 항목은 Likert 5점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5=매우 그렇다)를 사용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대처수준의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스트레스 대처는 개인과 환경의 관련 문제에 직면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반응으로 스트레스 원인을 해결하려는 것뿐만 아니라 그것을 완화하기 위한 현실적, 융통성 있는 사고 및 행동을 말하며, 적극적 대처와 소극적 대처가 있다. 적극적 대처는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생각되는 스트레스 근원에 작용하려는 노력 또는 사건이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하여 누군가의 도움을 요청하는 대처 방식이고, 소극적 대처는 스트레스와 관련되거나 초래되는 감정 상태를 통제하려는 노력 또는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되는 상황, 사건에 거리를 두고 바람직한 상황을 생각하거나 상상함으로써 대처하는 방식을 말한다.[12] 스트레스 대처는 2개의 요인으로 구분되었으며, 총 24문항 중 13개 문항(1, 3, 4, 5, 8, 10, 11, 15, 19, 20, 21, 22, 24)이 이론 구조에 맞지 않게 적재되어 제거하고 최종적으로 11개 문항을 분석에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산출한 문항 전체의 신뢰도(Cronbach’s α)는 0.781이였으며, 하위요인별 문항 구성과 신뢰도(Cronbach’s α)는 Table 2와 같다.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에 대한 측정 도구는 Choi[13]의 설문지를 참고하여 Jung[14]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27문항(임상실습 내용 6문항, 임상실습 지도 3문항, 임상실습 환경 5문항, 임상실습 시간 4문항, 임상실습평가 2문항, 임상실습 후 만족도 7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5=매우 그렇다)를 사용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만족도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임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임상실습 시간 1문항, 임상실습 평가 2문항, 임상실습 후 만족도 1문항이 이론구조에 맞지 않게 적재되어 제거하고 최종적으로 23문항을 분석에 이용하였다. 문항 전체의 신뢰도(Cronbach’s α)는 0.957이였으며 하위요인별 문항 구성과 신뢰도(Cronbach’s α)는 Table 3과 같다.
문제해결능력(problem-solving ability)이란 내적 또는 외적인 요구와 상황에 대하여 적응하기 위한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과정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으로,[15] 주어진 문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지식과 정보를 탐색, 선택 및 조직하여 문제해결에 도달하는 과정이다.[9]
본 연구의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 도구는 Heppner와 Peterson[15]에 의해서 개발된 문제해결척도(PSI:problem-solving ability)로써 Hong[16]이 번안하고, Yoon[17]의 논문에서 사용한 도구를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연구자들이 수정·보완한 후 사용하였다. 모든 항목은 Likert 5점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5=매우 그렇다)이고 하위 요인은 문제해결능력과 해결에 대한 자신감(Problem Solving Confidency: PSC) 9문항, 문제해결의 실제능력이나 기술을 포함하는 접근-회피 스타일(Approach-Avoidance Style: AAS) 11문항, 문제에 부딪쳤을 때의 정서적 반응을 나타내는 개인통제(Personal Control: PC) 5문항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실생활에서 문제해결행동과 태도가 성공적임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총 25문항 중 13문항이 이론구조에 맞지 않게 적재되어 제거하고 최종적으로 12문항을 분석에 이용하였다. 문항 전체의 신뢰도(Cronbach’s α)는 0.830이였으며, 하위요인별 문항 구성과 신뢰도(Cronbach’s α)는 Table 4와 같다.
3.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 ver.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통계 처리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둘째, 본 연구에서 사용할 연구도구의 내적 합치도를 검토하기 위하여 신뢰도(Cronbach’s α)를 산출하였다. 셋째, 스트레스 대처방식, 임상(현장)실습 만족도, 문제해결능력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넷째,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문제해결능력에 의해 매개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Baron과 Kenny[18]가 제시한 3단계 매개효과 검정 절차에 따라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를 검정하기 위하여 Sobel Z-test를 사용하여 p<0.05 유의도 수준에서 검정하였다.
결과 및 고찰
1. 스트레스 대처방식, 문제해결능력, 임상(현장)실습 만족도간의 상관관계
연구문제에 대한 분석에 앞서 스트레스 대처방식 2개 하위요인, 문제해결능력 3개 하위요인, 임상(현장)실습 만족도 5개 하위요인간의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적극적 대처와 문제해결능력의 자신감, 접근-회피, 개인 통제 요인 간에는 모두 낮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0.242≤r≤0.396, p<0.01). Srivastava와 Kiran[19]과 Yu[20]의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방안과 문제해결능력이 정적 상관관계를 보인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스트레스 대처방법이 문제해결에 대한 통찰력과 적응능력을 강하게 하므로[21] 스트레스에 대해 효율적인 대처방안을 찾아서 대처하고,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학과생활과 임상(현장)실습 중 안경광학 전공학생이 갖춰야 할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적극적 대처방식과 임상실습 만족도의 5개 하위요인 모두 다소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0.484≤r≤0.573, p<0.01). 이상의 결과는 적극적 대처와 문제해결능력이 높을수록 임상(현장)실습 만족도가 높아짐을 의미한다. Lee 등[22]과 Jeon과 Kim[23]의 연구에서 적극적 대처와 임상실습 만족도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 연구결과와 부분적으로 일치하였으며(p<0.01),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실습 내용 만족도가 높을수록 적극적 대처를 이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 Lee와 Kim[24]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스트레스에 대한 소극적 대처와 문제해결능력의 하위요인 중 개인통제 요인은 낮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r = −0.234, p<0.01), 자신감은 상관관계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 = −0.176, p<0.05). 이 결과는 실습생이 업무수행 중 스트레스로부터 초래되는 감정 상태를 통제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좌절이나 스트레스를 더 가중시키므로 스스로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적극적 대처행위를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문제해결능력 3개 하위요인 중 자신감 요인과 임상(현장)실습 만족도 5개 하위요인 중 임상실습 내용, 임상실습환경, 임상실습 후 만족도는 다소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0.438≤r≤0.487, p<0.01), 임상실습 지도, 임상실습 시간은 낮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237, 0.317, p<0.01).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Choi와 Kwon[25]의 연구에서 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은 실습만족도와 유의한 정의 관계를 보인 결과와 부분적으로 일치하였다(p<0.01). 실습에 임하는 자세가 소극적이기보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높을수록 자신이 하는 행동에 책임이 따르고 그것에 대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나타낼 수 있다.[26] 문제해결능력의 접근-회피 요인과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의 임상실습 내용, 임상실습 환경, 임상실습 시간, 임상실습 후 만족도는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다(0.237≤r≤0.336, p<0.01). Choi[26]의 연구에서도 문제해결의 실제능력이나 기술을 포함하는 접근-회피요인이 높을수록 실습 내용, 실습 지도, 실습 시간, 임상실습 후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의 결과와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문제를 직면했을 때 조심스럽게 접근하고자 하는 성향은 신중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긍정적인 반면에 미리 시도하기 전에 걱정부터 하게 되는 것은 부정적인 결과를 보일 수 있으므로, 임상실습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통해 좀 더 임상실습에 열심히 참여하도록 동기부여를 해줄 필요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26] 문제해결능력의 개인통제 요인과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의 임상실습 환경, 임상실습 시간, 임상실습 후 만족도는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다(0.250≤r≤0.359, p<0.01). 개인 통제와 임상실습 만족도의 상관성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선행연구는 찾아볼 수 없었으나, Lee[27]의 연구에서 임상실습 만족도가 높을수록 개인이 직면하게 될 환경과 상황에 대해 통제력이 결여되었음을 지각하는 무력감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문제해결능력이 높을수록 임상실습 만족도는 높아지며, 문제해결능력과 임상실습만족도를 본 So와 Lee[28]의 연구와 같은 결과를 보였다. 임상(현장)실습에 임하는 학생들은 임상실습 교육과정에서 실습에 대한 목적과 의미를 찾고[29] 자신감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도록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임상(현장)실습 만족도 5개 하위요인 중 임상실습 내용과 임상실습 지도요인 간에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r=0.782, p<0.01), 임상실습 내용과 임상실습 환경, 임상실습 시간, 임상실습 후 만족도 요인, 임상실습 지도와 임상실습 환경, 임상실습 시간, 임상실습 후 만족도 요인, 임상실습 환경과 임상실습 시간, 임상실습 후 만족도 요인, 임상실습 시간과 임상실습 후 만족도 요인 간에는 다소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0.592≤r≤0.690, p<0.01). 높은 임상(현장)실습 만족도는 임상수행능력 향상에 영향을 주며 안경사 전문직관 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여겨지므로 안경광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임상(현장)실습 만족도가 강화될 수 있도록 실습 기관이나 실습 지도자 중심보다는 학생들이 공감하는 임상실습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2.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와의 관계에서 문제해결능력의 매개효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하위요인인 적극적 대처방식 및 소극적 대처방식과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와의 관계에서 문제해결능력의 매개효과는 Table 6과 같다. 단계적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1단계에서는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예측 변인으로, 매개변인인 문제해결능력을 준거변인으로 하여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하고, 2단계에서는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예측변인으로, 임상(현장)실습 만족도를 준거변인으로 투입하고, 3단계에서는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문제해결 능력을 추가적으로 투입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18]
1단계와 2단계에서 적극적 대처방식이 문제해결능력과 임상(현장)실습 만족도를 각각 유의하게 설명해주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매개효과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3단계에서 적극적 대처방식에 문제해결능력이 추가되면서 이 두 예측변인이 임상(현장)실습 만족도를 45.0% 유의하게 설명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F=63.463, p<0.01). 이는 2단계에서 적극적 대처방식이 임상(현장)실습 만족도를 38.2% 설명하는 것과 비교할 때 설명력이 6.8% 증가한 것이며, 2단계에서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에 대한 적극적 대처방식의 영향력(β=0.618, p<0.01)에 비해 문제해결능력을 통제한 상태에서 적극적 대처방식의 직접효과(β=0.491, p<0.01)가 감소했기 때문에 매개효과의 조건을 만족시키며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할 수 있다. 이 결과를 통해 안경광학과 임상(현장)실습 만족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높이기 위해서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대한 직접효과 뿐만 아니라 문제해결능력의 매개 작용에 의한 간접효과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예상된다. Lee 등[22]은 간호대학생이 임상 실습 과정동안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원만하게 극복하여 임상 실습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기술을 활용하도록 관련 프로그램 및 운영이 필요하다고 보고하였다. 반면, 스트레스와 관련되거나 초래되는 감정 상태를 통제하려는 노력 또는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되는 상황, 사건에 거리를 두고 바람직한 상황을 생각하거나 상상함으로써 대처하는 소극적 대처방식은[12]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직접적인 영향이나 매개변인을 통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Folkman과 Lazarus[30]는 스트레스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지각하는 경우에는 적극적 대처를, 변화시킬 수 없다고 지각하는 경우에는 소극적 대처를 많이 이용한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극적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임상 실습 만족도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한 결과와는 차이가 있었다.[31] 아직까지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도구를 이용하여 안경광학 전공학생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임상 실습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스트레스 대처방식 도구들의 하위영역이 본 연구의 도구와 다르므로 비교분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나 다양한 대처를 사용하면 각 대처들이 서로 촉진작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10,20] 구체적으로 어떤 대처행위의 사용이 임상 실습 만족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적극적 대처방식이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에 미치는 직접효과와 문제해결능력을 매개로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에 미치는 간접효과를 경로모형으로 나타내면 Fig. 1과 같다.
3. 문제해결능력의 매개효과 검정
문제해결능력의 매개효과가 유의한지 검정하기 위하여 Sobel Z-test를 실시한 결과 Z=3.550, p<0.001로 나타나 유의한 것으로 해석된다(Table 7). 이는 문제해결능력이 적극적 대처방식과 임상(현장)실습 만족도간에 부분 매개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안경광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기초능력과 교육의 필요성에 관한 연구에서 업무와 관련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창조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통하여 대안을 제시, 적용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여 피드백하는 문제해결능력은 안경사의 원활한 직무수행을 위하여 교육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31] 문제해결능력을 매개로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선행연구가 없어 정확 실습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방식을 높일 수 있는 실습환경과 안경원 또는 안과 병·의원 등의 실습 기관에서도 학생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안경광학 전공학생만을 위한 프리셉터 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결 론
연구는 안경광학을 전공하는 학생의 임상(현장)실습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방식과 문제해결능력이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의 영향관계에서 문제해결능력의 매개효과를 검정함으로써 안경광학과 교육과정 내에 스트레스 대처를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과 문제해결능력 향상 교육을 제안해 보고자 시도하였다.
첫째,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 적극적 대처와 문제해결능력의 3개 하위요인 모두 낮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적극적 대처와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의 5개 하위요인 모두 다소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스트레스에 대한 소극적 대처와 문제해결능력의 하위요인 중 개인통제 요인은 낮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자신감 요인은 상관관계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문제해결능력 3개 하위요인 중 자신감 요인과 임상(현장)실습 만족도 5개 하위요인 중 임상(현장)실습 내용, 임상(현장)실습 환경, 임상(현장)실습 후 만족도는 다소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임상(현장)실습 지도, 임상(현장)실습 시간은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문제해결능력의 접근-회피 요인과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의 임상(현장)실습 내용, 임상(현장)실습 환경, 임상(현장)실습 시간, 임상(현장)실습 후 만족도는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문제해결능력의 개인통제 요인과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의 임상(현장)실습 환경, 임상(현장)실습 시간, 임상(현장)실습 후 만족도는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넷째, 임상(현장)실습 만족도 5개 하위요인 중 임상(현장)실습 내용과 임상(현장)실습 지도 요인 간에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그 외 임상(현장)실습 내용, 임상(현장)실습 지도, 임상(현장)실습 환경, 임상(현장)실습 시간, 임상(현장)실습 후 만족도 요인 간에는 다소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다섯째,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1단계와 2단계에서 적극적 대처방식이 문제해결능력과 임상(현장)실습 만족도를 각각 유의하게 설명해주고 있으며, 3단계에서 적극적 대처방식에 문제해결능력이 추가되면서 이 두 예측변인이 임상(현장)실습 만족도를 45.0% 유의하게 설명해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2단계에서 적극적 대처방식이 임상(현장)실습 만족도를 38.2% 설명하는 것과 비교할 때 설명력이 6.8% 증가한 것으로 문제해결능력이 적극적 대처방식과 임상(현장)실습 만족도를 부분 매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소극적 대처방식은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직접적인 영향이나 매개변인을 통한 간접적인 영향이 없었다.
여섯째, 문제해결능력의 매개효과 유의성 검정 결과 Z=3.550, p<0.001로 나타나 문제해결능력이 적극적 대처방식과 임상(현장)실습 만족도와의 관계에 부분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와 문제해결능력은 임상(현장)실습 만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특히 문제해결능력은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와 임상(현장)실습 만족도를 매개한 효과가 검정되었다.
따라서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임상(현장)실습을 하는 동안 스트레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문제해결능력 함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문제해결능력 증진과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동적인 태도를 형성할 수 있는 교과과정과 교수-학습법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향후 구체적으로 어떤 대처행위의 사용이 문제해결능력과 임상(현장)실습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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