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Ophthalmic optics society
[ Article ]
Journal of Korean Ophthalmic Optics Society - Vol. 27, No. 1, pp.1-6
ISSN: 1226-5012 (Print)
Print publication date 31 Mar 2022
Received 17 Feb 2022 Revised 05 Mar 2022 Accepted 07 Mar 2022
DOI: https://doi.org/10.14479/jkoos.2022.27.1.1

안경광학과 학생의 의사소통 교육요구도

김세진1 ; 이지현2, *
1백석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 천안 31065
2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 천안 31065
Communication-related Educational Needs for Optometry Students
Se-Jin Kim1 ; Ji-Hyun Lee2, *
1Dept. of Optometry, Baekseok University, Professor, Cheonan 31065, Korea
2Dept. of Physical Therapy, Baekseok University, Professor, Cheonan 31065, Korea

Correspondence to: *Ji-Hyun Lee, TEL: +82-41-550-2185, E-mail: jihyun.lee@bu.ac.kr


초록

목적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을 파악하여 의사소통 교육요구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21년 4월부터 2개월간 온라인 설문조사에 응답한 안경광학과 학생 169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의 하위역량인 해석능력, 역할수행능력, 자기제시능력, 목표설정능력, 메시지전환능력 49문항을 설문 조사하였다. 의사소통 교육요구도는 IPA matrix와 Borich 분석으로 의사소통 교육의 우선순위를 확인하였다.

결과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은 역할수행능력과 메시지전환능력이 각 3.96점, 3.89점으로 가장 높았다. 본인이 지각하는 의사소통능력이 우수한 학생의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이 높았다. IPA matrix 결과, 역할수행능력, 메시지 전환능력에 대한 의사소통 교육요구도가 가장 높았다. Borich 요구도는 3.58로 역할수행능력이 1순위로 나타났다.

결론

안경광학과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의사소통 교육은 역할수행능력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과 교육요구도가 반영된 의사소통 교육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

Abstract

Purpose

The study attempted to examine communication-related educational needs by identifying the importance of communication and communication skills among ophthalmic optics students.

Methods

The study analyzed data from 169 optometry students who responded to an online survey during a two-month period starting from April 2021. The survey consisted of 49 questions regarding interpretation skills, role performance, self-presentation skills, goal-setting skills, and message competence, including the sub-competencies of communication importance and communication skills. Priorities for communication-related educational needs were identified via the IPA matrix and Borich analysis.

Results

Regarding communication importance and communication skills, role performance and message competence, were the highest at 3.96 and 3.89, respectively. The communication importance and communication skills of students who perceived their communication skills to be excellent were high. The results of the IPX matrix found that communication-related educational needs were the greatest for role performance and message competence. The Borich needs assessment ranked role performance as number 1, with a score of 3.58.

Conclusions

The communication education most necessary to optometry students was role performance. Results from this study may be used to inform communication education, to optimize the communication skills and educational needs of optometry students.

Keywords:

Optometry, Communication importance, Communication skills, Communication-related educational needs

키워드:

안경광학과, 의사소통 중요도, 의사소통능력, 의사소통 교육요구도

서 론

의사소통능력은 의사소통이 갖는 사회적 속성에 대해 사람들이 갖는 지식을 말하는 것으로 대인관계 상황에서 빼놓을 수 없다.[1] 의사소통능력은 적절한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성과수행능력과 처리능력으로 구성되는데, 성과수행능력은 시각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수준을 말하며 처리능력은 해석능력(의사소통 관련자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의미부여), 목표설정능력(의사소통 목표 전략적으로 수립), 역할수행능력(적절한 사회적 역할 수행), 자기제시능력(자신의 가치 있는 이미지를 드러냄), 메시지전환능력(바람직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지적인 메시지 창출)으로 볼 수 있다.[2,3]

대학생의 시기에는 새로운 환경을 접하게 되고 인간관계의 범위도 다양해진다. 의사소통 등을 통해 대인관계를 형성하는데, 타인과의 친밀성을 얻지 못하면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게 된다. 대학생의 의사소통 역량은 원만한 대인관계뿐만 아니라 문제해결능력이나 대학생활 적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4] 이에 여러 대학에서는 대학생의 의사소통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의사소통론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나 교수 중심의 강의식 학습법으로 교육하고 있으므로 실제 학생들이 실무에 적용하는데는 어려움이 있기에 실무 환경과 학생들의 교육요구도를 고려한 학습법 개발이 필요하다고 보고된 바 있다.[5,6]

안경광학과에서도 고객접점에서 이루어지는 안경사의 업무 특성상 의사소통능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관련된 연구들 이루어지고 있다. 선행연구에서 안경사의 의사소통능력은 고객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라 하였고,[7] Lee 등[8]의 연구에서 안경사와 안경광학과 학생들은 의사소통역량의 필요도가 높았다. 이처럼 의사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소통 교육을 받는 대학생에게 필요한 요구를 바탕으로 한 교육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교육요구도는 현재 학습에 관한 능력 수준과 기대되는 학습에 관한 능력 수준 사이의 차이를 말한다.[9]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실제 의사소통능력을 파악하고 그들의 원하는 교육이 파악되지 않으면 교육의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안경광학과 학생의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을 파악하고, 의사소통 교육에 대한 학생의 실제적 요구가 반영된 교육요구도를 분석하여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을 위한 교육 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대상 및 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2021년 4월부터 5월까지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조사에 동의한 충남지역 B 대학 안경광학과 학생 169명(평균 나이 21.65±2.27세)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을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하였다.

2.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

안경광학과 학생이 인식하고 있는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은 Lee 등[10]이 개발한 의사소통능력 평가척도를 사용하였다. 의사소통능력의 하위역량은 해석능력(14), 역할수행능력(14), 자기제시능력(7), 목표설정능력(7), 메시지전환능력(7)으로 총 49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의사소통 중요도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1점~‘매우 중요하다’ 5점으로 평가하였고, 의사소통능력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매우 그렇다’ 5점으로 평가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의사소통 중요도가 높고, 의사소통능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 평가도구의 신뢰도(Chronbach’s α)는 Table 1에 제시하였다.

Reliability of the communication evaluation tool (Chronbach’s α)

3. 의사소통 교육요구도

안경광학과 학생의 의사소통 교육요구도는 중요도와 실행도[11]를 분석한 후 Borich[12]의 요구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안경광학과 학생이 직접 진단한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이 각 항목별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여 하위역량의 의사소통능력 점수에 따라 사분면의 매트릭스로 표현되는 IPA(Importance Performance Analysis) 모형을 분석하였다. 1사분면은 의사소통능력이 높아 현재 수준을 유지해도 좋은 영역이며, 2사분면은 중요도는 높으나 의사소통능력이 낮아 가장 집중적으로 개선이 요구되는 영역이다. 3사분면은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이 모두 낮아 우선순위가 낮음을 의미하며 4사분면은 중요도는 낮으나 의사소통능력이 높은 것을 나타낸다.[2](Fig. 1)

Fig. 1.

IPA matrix.

Borich의 요구도는 중요도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요인 간변별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각 항목에 대한 응답자의 중요도와 실행도 차이 값의 합에 중요도 평균값을 곱한 후, 전체 응답자 수로 나눈 값의 크기를 비교한다.[12] 중요도와 실행도 차이 값에 중요도의 평균값을 곱하여 가중치를 적용하게 되면 중요도가 높을수록 요구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13]

본 연구에서는 IPA 분석을 통해 의사소통 교육요구도의 우선순위를 시각적으로 판단하고, Borich 요구도 분석을 통해 교육의 우선순위를 확인하였다.

4. 자료 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 23.0(SPSS Inc, Chicago, IL, USA)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의사소통 중요도, 의사소통능력은 기술통계를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의 차이는 t-test와 ANOVA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통계 분석 결과의 유의수준은 p<0.050으로 하였다.


결과 및 고찰

1.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Table 2에 나타내었다. 대상자의 성별은 남자 74명(43.8%), 여자 95명(56.2%)이었고, 의사소통론 수강 경험이 있는 학생 78명(46.2%), 수강 경험이 없는 학생 91명(53.8%)로 나타났다. 대상자가 지각하는 본인의 의사소통능력은 ‘비슷함’ 86명(50.9%), ‘우수함’ 67명(39.6%), ‘부족함’ 16명(9.5%)순으로 나타났고, 전공 결정의 주체는 ‘본인’이 97명(57.4%)로 많았다.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subjects (N=169)

2.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

안경광학과 학생이 인식하는 의사소통 중요도의 전체 평균은 3.81점이었고, 하위역량 중 역할수행능력과 메시지 전환능력이 각각 3.96점으로 가장 높았고, 해석능력 3.88점, 목표설정능력 3.64점, 자기제시능력 3.61점 순으로 나타났다. 의사소통능력의 전체 평균은 3.76점이었고, 하위역량 중 역할수행능력과 메시지전환능력이 각 3.89점으로 가장 높았고, 해석능력 3.85점, 자기제시능력 3.61점, 목표설정 능력 3.56점 순으로 나타났다(Table 3).

Comparison of the subjects’ awareness on the importance of communication and communication ability

간호대 학생을 대상으로 한 Jung[14]의 연구에서 의사소통 중요도 전체 평균은 3.64점, 의사소통능력 전체 평균은 3.43점으로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의사소통 중요도 인식과 의사소통능력이 좀 더 높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의사소통능력 하위역량 중 역할수행능력과 메시지전환능력의 중요도가 각각 3.96점과 3.89점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역할수행능력은 간호대 학생을 대상으로 한 Jung[14]의 연구에서 중요도 3.08점, 의사소통능력 2.96점, Jung 등[15]의 연구에서 중요도 2.99점, 의사소통능력 2.94점으로 다른 역량보다 낮은 결과와 비교할 때 안경광학과 학생의 역할수행능력은 중요도 인식이 높고 실행 능력이 높다고 판단된다. 역할수행능력은 주어진 역할에 맞는 행동을 알고 역할을 수행하는 능력을 말하며, 메시지전환능력은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언어적 도구를 사용하는 언어적 능력, 비언어적 신호를 사용해서 처리하는 비언어적 능력과 전달된 메시지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관계관리 능력이라 할 수 있다.[3] 따라서, 안경광학과 학생은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능력과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으로 효과적인 메시지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의사소통 실행도가 높다고 생각된다. 반면에 자기제시능력과 목표설정능력이 다소 낮았다. 이는 일반 대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타인에게 적극적으로 명료하게 전달하는 능력과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 보이는 능력의 중요도와 실행도가 다른 역량보다는 낮은 것으로 생각한다.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 차이를 분석하여 Table 4에 나타내었다. 성별, 의사소통론 수강 경험, 전공 결정 주체에 따른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0).

Difference in the awareness on the importance of communication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subjects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은 대상자가 지각하는 본인의 의사소통능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0). 본인이 지각하는 의사소통능력을 ‘우수함’으로 응답한 학생의 의사소통 중요도는 3.92점, 의사소통능력은 3.91점으로 ‘비슷함’ 또는 ‘부족함’으로 응답한 학생보다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이 높았다. 이는 본 연구와 같은 도구를 사용한 Jung 등[15]의 연구와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Cho[16]의 연구에서 본인의 의사소통능력에 대한 확신이 클수록 전공만족도와 대인관계 능력이 높았고, Lim[17]의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의사소통능력이 높았다. 따라서 안경광학과 학생 본인이 인식하는 의사소통능력에 대한 확신이 있을수록 의사소통에 자신감을 갖게 되어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이 높은 것이라 생각되며, 이러한 결과를 통해 안경광학과 학생 본인이 인식하는 의사소통능력에 대한 확신이 의사소통능력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고 생각된다.

4. 의사소통 교육요구도

대상자의 의사소통 교육요구도에 대한 중요도와 실행도를 IPA 분석으로 확인하였다. 안경광학과 학생의 의사소통 교육요구도는 역할수행능력과 메시지 전환능력에 대한 교육요구도가 가장 높았다. 역할수행능력, 메시지 전환능력, 해석능력은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할 역량이었고, 목표설정능력과 자기제시능력은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이 모두 낮아 우선순위가 낮은 영역을 나타내었다(Fig. 2).

Fig. 2.

IPA on the needs of communication.

IPA 분석은 안경광학과 학생의 의사소통 하위역량의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는 방법이다. 본 연구 결과, 역할수행능력, 메시지전환능력, 해석능력은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이 모두 높아 현재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역량이었고 반면에, 목표설정능력과 자기제시능력은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이 모두 낮아 점진적인 개정이 필요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Borich 분석을 이용하여 대상자 교육요구도의 우선순위를 확인한 결과, 역할수행능력에 대한 교육요구도가 3.5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목표설정능력 2.07, 메시지 전환능력 1.94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t 검정에서의 순서와 동일했다(p<0.050). 자기제시능력과 해석능력에 대한 교육요구도는 의사소통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p>0.050)(Table 5).

Borich’s needs assessment according to capabilities

IPA 분석에서는 역할수행능력, 메시지전환능력, 해석능력이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2사분면에 포함되었으나, Borich 요구도 분석 결과, 해석능력보다는 목표설정능력의 우선순위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IPA 분석은 의사소통 중요도와 실행도가 모두 높은 영역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분석하는 반면에, Borich 요구도 분석은 의사소통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 값에 중요도 가중치를 부여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IPA 분석의 2사분면에 속하는 하위역량들 중에 Borich 요구도에 따라 우선적으로 교육이 필요한 의사소통 하위역량은 역할수행능력과 메시지 전환능력이었다. 따라서 IPA matrix와 Borich 요구도 분석 결과를 종합해보면, 안경광학과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의사소통 교육은 역할수행능력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Lee 등[2]의 연구와 간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Jung 등[15]의 연구에서는 우선적으로 교육이 필요한 의사소통 하위역량이 목표설정능력인 것과는 다른 결과를 나타내었다.

Lee 등[8]의 연구에 의하면 안경광학과 학생과 안경사 모두 의사소통역량의 필요도를 높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선행연구[7]에서도 안경사의 의사소통 기술이 고객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임을 보고하였다. 그러므로 미래의 안경사를 꿈꾸는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안경광학과 학생의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을 조사하여 의사소통 교육요구도를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다만 본 연구는 일개 대학 학생의 실태만 반영한 제한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후 다른 여러 대학을 포함하는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안경광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의사소통 교과를 개발할 때, 교육요구도가 가장 높았던 역할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수법 및 학습방법 개발이 필요하다. 의사소통 교육의 대상자인 학생의 요구가 반영된 본 연구결과가 추후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


결 론

본 연구는 안경광학과 학생의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을 파악하여 의사소통 교육요구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안경광학과 학생의 의사소통 중요도와 의사소통능력은 역할수행능력과 메시지전환능력이 가장 높았으며, 안경광학과 학생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의사소통 교육은 역할수행능력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안경광학과 학생의 교육요구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교육프로그램에 반영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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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

Fig. 1.
IPA matrix.

Fig. 2.

Fig. 2.
IPA on the needs of communication.

Table 1.

Reliability of the communication evaluation tool (Chronbach’s α)

Communication
sub capacity
Number Awareness on the
importance of
communication
Communication
ability
Interpretive 14 0.73 0.79
Role 14 0.83 0.82
Self 7 0.60 0.78
Goal 7 0.74 0.82
Message 7 0.84 0.85
Total 49 0.91 0.92

Table 2.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subjects (N=169)

Variables N (%)
Gender Male 74 (43.8)
Female 95 (56.2)
Communication theory
course experience
Yes 78 (46.2)
No 91 (53.8)
Communication skill self-evaluation
in comparison to peers
Excellent 67 (39.6)
Similar 86 (50.9)
Inferior 16 (9.5)
Decision upon entering major Own will 97 (57.4)
Other’s will 72 (42.6)

Table 3.

Comparison of the subjects’ awareness on the importance of communication and communication ability

Communication
sub capacity
Awareness on the importance
of communication
Communication
ability
Mean±SD Mean±SD
Interpretive 3.88±0.39 3.85±0.43
Role 3.96±0.50 3.89±0.51
Self 3.61±0.50 3.61±0.62
Goal 3.64±0.54 3.56±0.62
Message 3.96±0.58 3.89±0.60
Total 3.81±0.38 3.76±0.42

Table 4.

Difference in the awareness on the importance of communication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subjects

Variables Awareness on the importance of
communication
Communication ability
Mean±SD p Mean±SD p
**p<0.010
†Analyzed by one way ANOVA with Scheffe
Gender Male 3.79±0.44 0.579 3.77±0.50 0.693
Female 3.82±0.33 3.75±0.36
Communication theory course
experience
Yes 3.81±0.38 0.953 3.76±0.41 0.939
No 3.81±0.38 3.76±0.43
Communication skill self-evaluation
in comparison to peers
Excellenta 3.92±0.36 0.006**
a>b,c
3.91±0.41 0.000**
a>b,c
Similarb 3.75±0.38 3.69±0.39
Inferiorc 3.65±0.37 3.48±0.45
Decision upon entering major Own will 3.85±0.39 0.108 3.79±0.41 0.263
Other’s will 3.75±0.36 3.72±0.44

Table 5.

Borich’s needs assessment according to capabilities

Communication sub
capacity
Awareness on the importance of
communication
Communication ability t Borich’s needs Ranking
*p<0.050, **p<0.010
Interpretive 3.88 3.85 1.73 1.91 4
Role 3.96 3.89 3.01** 3.58 1
Self 3.61 3.61 −0.17 −0.17 5
Goal 3.64 3.56 2.41* 2.07 2
Message 3.96 3.89 2.20* 1.9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