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Ophthalmic optics society
[ Article ]
Journal of Korean Ophthalmic Optics Society - Vol. 30, No. 1, pp.1-8
ISSN: 1226-5012 (Print)
Print publication date 31 Mar 2025
Received 23 Feb 2025 Revised 12 Mar 2025 Accepted 12 Mar 2025
DOI: https://doi.org/10.14479/jkoos.2025.30.1.1

안경광학과 대학생의 취업준비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최가을1 ; 안영주2 ; 김세진1, *
1백석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 천안 31065
2백석문화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 천안 31065
Factors Affecting Job Preparation Stress in Optometry Students
Ga-Ul Choi1 ; Youngju An2 ; Se-Jin Kim1, *
1Dept. of Optometry, Baekseok University, Professor, Cheonan 31065, Korea
2Dept. of Visual Optics, Baekseok Culture University, Professor, Cheonan 31065, Korea

Correspondence to: *Se-Jin Kim, TEL: +82-41-550-0830, E-mail: sjkim@bu.ac.kr

초록

목적

본 연구는 안경광학과 대학생들이 경험하는 취업준비스트레스의 주요 요인을 분석하고, 전공만족도, 자아탄력성 및 취업탐색행동이 스트레스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충청지역의 안경광학과 대학생 22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인구통계학적 특성 8문항, 취업준비스트레스 15문항)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SPSS 23.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빈도분석, 요인분석, 독립표본 t-검정 및 ANOVA를 수행하였으며, 모든 분석의 유의수준은 p<0.050로 설정하였다.

결과

요인분석 결과, 취업준비스트레스는 ‘취업준비량 스트레스’, ‘자신의 실력에 대한 스트레스’, ‘전공관련 스트레스’의 세 요인으로 구조화되었고, 전체 설명변량은 61.80%에 달하였다. 인구통계학적 특성(학제, 학년, 평균 성적, 대학생활 만족도, 주관적 신체·정신 건강 상태)에 따라 취업준비스트레스 수준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대학생활 만족도와 주관적 건강 상태는 취업준비스트레스와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특수한 취업 환경에서 나타나는 취업준비스트레스 요인을 체계적으로 규명하였으며, 실무 중심 교육 강화, 심리적 지원 프로그램 및 취업 탐색 기회 확대와 같은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major factors contributing to job preparation stress experienced by optometry students and to examine the effects of major satisfaction, self-resilience, and job search behaviors on stress levels. Methods: An online survey was administered to 224 optometry students in the Chungcheong region over two months. The survey consisted of 8 items related to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15 items related to job preparation stress.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3.0 through descriptive statistics, frequency analysis, factor analysis, independent samples t-test, and analysis of variance (ANOVA). The significance level was set at p<0.050.

Methods

An online survey was administered to 224 optometry students in the Chungcheong region over two months. The survey consisted of 8 items related to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15 items related to job preparation stress.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3.0 through descriptive statistics, frequency analysis, factor analysis, independent samples t-test, and analysis of variance (ANOVA). The significance level was set at p<0.050.

Results

Factor analysis revealed that job preparation stress was structured into three factors—job preparation quantity stress, perceived competence stress, and majorrelated stress—with a total explained variance of 61.80%. The study found significant differences in stress levels according to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cademic system, academic year, grade point average, university life satisfaction, and subjective physical and mental health status). Furthermore, university life satisfaction and subjective health status were negatively correlated with job preparation stress.

Conclusions

The study systematically identified the factors contributing to job preparation stress in the unique employment environment of optometry students. The findings are expected to serve as fundamental data for developing tailored support measures, such as enhancing practice-oriented education, establishing psychological support programs, and expanding job search opportunities.

Keywords:

Job preparation stress, University life satisfaction, Subjective health status, Optometry

키워드:

취업준비스트레스, 대학생활 만족도, 주관적 건강상태, 안경광학과

서 론

오늘날 대학생들은 학업과 취업 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특히, 안경광학과 학생들은 전공의 특수성, 낮은 임금, 강도 높은 업무시간, 그리고 현장 적응도의 감소 등으로 인해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에 직면하고있다. 이러한 취업 준비 스트레스는 대학생들의 심리적 건 강뿐만 아니라 학업 성취와 직업 선택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1,2]

전공 만족도가 대학생들의 학업 몰입과 직업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들에 따르면, 전공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학생일수록 학업 지속 의지가 강하고, 취업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4] 자아탄력성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개인이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자아탄력성이 높은 학생일수록 취업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되었다.[5,6] 한편, 취업탐색행동이 활발한 학생들은 진로 개발 과정에서 불안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7]

또한, 전공과 취업의 연계성은 학생들의 취업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 중 하나로 밝혀졌다. Nauta[4]는 보건의료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만족도가 취업 스트레스 완화에 기여하는지를 연구하였다.

국내 연구에서도 Chae[8]은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자아탄력성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취업스트레스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또한, Choi[9]의 연구에서는 사회복지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회복탄력성이 취업스트레스와 삶의 질 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가진다고 보고하였다. 한편, 자치활동이나 전공 관련 활동 참여가 학생들의 스트레스 수준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도있다. Kwak 등[10]은 안경광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치 활동만족도가 전공만족도와 자아탄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으며, 이 과정에서 취업준비스트레스가 낮아지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또한, Han 등[11]은 대학생의 전공만족도가 구직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며, 이 과정에서 취업스트레스와 자아탄력성이 매개효과를 가진다고 보고 하였다.

그러나 기존 연구들은 간호학, 사회복지학과 등의 특정 학과에 초점을 맞추거나, 안경광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자치활동과 전공 만족도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다루었다. 이에 반해,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경험하는 취업 준비 스트레스의 구체적인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안경광학과 대학생이 경험하는 취업 준비 스트레스의 주요 요인을 규명하고, 취업 준비 스트레스의 하위 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취업 준비 스트레스 수준의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안경광학과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취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한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충청지역 안경광학과 대학생 22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 도구는 Kang[1]과 Lee[2] 연구에서 수정 보완한 취업준비스트레스 15문항을 사용하였고, 이 설문 도구의 Chronbach’s 는 0.89를 나타내었다.

설문 문항은 총 23문항으로 인구통계학적 특성 8문항, 취업준비스트레스 15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취업준비스트레스는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매우 그렇다” 5점으로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취업준비스트레스 문항을 Table 1에 나타내었다.

Job preparation stress

수집된 자료는 SPSS 23.0(SPSS Inc, Chicago, IL, USA)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와 빈도 분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에 맞는 도구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요인분석,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취업준비스트레스를 비교하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정과 ANOVA 분석을 시행 하였다. 모든 유의수준은 p<0.050인 경우를 기준으로 하였다.


결과 및 고찰

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22.58±2.21세 이었으며, 남학생 122명(54.5%), 여학생 102명(45.5%)이었다. 학제는 4년제 141명(62.9%), 3년제 83(37.1%) 이었고, 학년은 3학년 74명(33.0%), 2학년 70명(31.3%)으로 많았고, 4학년 28명 (12.5%)으로 적었다. 평균 성적은 4.5만점 중 3.01~3.50점 123명(54.9%)로 가장 많았고, 2.00점 미만 9명(4.0%), 2.01 ~3.50점 0명(0.0%)으로 적었다. 대학생활 만족도는 ‘만족함’ 105명(46.9%), ‘보통’ 101명(45.1%)로 많았다. 주관적 신체건강 상태는 ‘건강함’ 101명(45.1%)이 많았고, 주관적 정신건강 상태는 ‘건강함’ 123명(54.9%)이 많았다(Table 2).

Participant demographics and characteristics(N = 224)

2. 취업준비스트레스의 요인분석 및 신뢰도 분석

본 연구에 사용한 취업준비스트레스 도구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모든 측정변수는 주성분 분석을 사용하였으며 직교회전방식을 채택하였다.

Table 3에 아이겐 1.0을 기준으로 산출된 요인의 구조를 나타내었다. 모든 아이겐 값들이 1.0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취업준비스트레스와 관련하여 3개의 요인이 추출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추출된 요인 모델의 전체 설명변량은 61.80%이며, 요인별로는 요인 1이 41.37%, 요인 2가 11.13%, 요인 3이 9.30%를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요인 1이 취업준비스트레스를 설명하는 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산출된 각각의 요인들을 개념화하기 위해 각 요인들의 관련 하위문항들의 성격을 가장 잘 대변하는 요인명으로 요인 1은 취업준비량 스트레스, 요인 2는 자신의 실력에 대한 스트레스, 요인 3은 전공관련 스트레스로 정하였다.

Factor analysis and reliability analysis of job preparation stress

15개 문항 중, 1번과 11번 문항은 공통성 부족으로 제거하여 본 연구에서는 총 13개의 문항을 분석에 이용하였다. 각 하위요인별 Cronbach’s 는 0.85~0.86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요인분석한 13문항의 취업준비스트레스의 하위변인 3개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Table 4에 나타내었다. 취업준비스트레스 총점은 30.52점이었고, 취업준비량 스트레스 13.47점, 자신의 실력에 대한 스트레스 12.98점, 전공관련 스트레스 4.07점으로 나타났다.

Job preparation stress factor scores

3.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취업준비스트레스

취업준비스트레스의 하위 요인과 전체는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학제에 따라 ‘취업준비량 스트레스’, ‘자신 의 실력에 대한 스트레스’와 전체 취업준비스트레스는 4년 제 학생보다 3년제 학생이 각각 14.82점(t=3.62, p<0.001), 13.75점(t=2.44, p<0.050), 32.72점(t=3.20, p<0.001)으로 많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학년에 따라 ‘취업준비량 스트레스’는 1학년 14.42점, 2학년 12.94점으로 4학년 11.50점에 비해 많았고(F=3.75, p<0.050), ‘자신의 실력에 대한 스트레스’는 1학년 13.27점, 2학년 13.34점, 3학년 13.23점으로 4학년 10.89점보다 많았으며(F=3.65, p<0.050), 전체 취업준비스트레스는 1학년 31.92점, 2학년 30.59점, 3학년 31.22점으로 4학년 25.93점보다 많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F=4.15, p<0.001). 평균 성적에 따라 ‘취업준비량 스트레스’는 2.00점 미만 그룹 16.56점으로 4.01점 이상 그룹 11.67점보다 많았고 (F=3.75, p<0.050), ‘자신의 실력에 대한 스트레스’는 2.00점 미만 그룹 16.44점, 3.01~3.50점 그룹 13.64점, 4.01점 이상 그룹 10.73 순으로 많았으며(F=9.95, p<0.001), ‘전체 취업스트레스는 2.00미만 그룹 37.89점으로 다른 그룹에 비해 많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F=7.68, p<0.001).

대학생활 만족도에 따라 ‘취업준비량 스트레스’는 ‘불만족함’ 15.28점으로 ‘만족함’ 12.27점보다 많았고(F=8.64, p<0.001), ‘자신의 실력에 대한 스트레스’는 ‘불만족함’ 15.00점으로 ‘만족함’ 11.89점보다 많았다(F=10.69, p< 0.001). 또한, ‘전공관련 스트레스’는 ‘불만족함’ 4.72점, ‘보통’ 4.51점으로 ‘만족함’ 3.53점보다 많았고(F=14.98, p<0.001), 전체 취업준비스트레스는 ‘불만족함’ 35.00점, ‘보통’ 32.67점으로 ‘만족함’ 27.69점보다 많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F=15.47, p<0.001).

주관적인 신체건강 상태에 따라 ‘자신의 실력에 대한 스트레스’는 ‘건강하지 못함’ 14.40점, ‘보통’ 13.60점으로 ‘건강함’ 11.91점보다 많았고(F=9.23, p<0.001), 전체 취업준비스트레스는 ‘건강하지 못함’ 33.15점, ‘보통’ 31.80점으로 ‘건강함’ 28.44점보다 많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F=7.36, p<0.001).

주관적인 정신건강 상태에 따라 ‘취업준비량 스트레스’는 ‘건강하지 못함’ 15.50점으로 ‘건강함’ 12.44점보다 많았고(F=8.74, p<0.001), ‘자신의 실력에 대한 스트레스’는 ‘건강하지 못함’ 16.06점, ‘보통’ 13.99점으로 ‘건강함’ 11.89점보다 많았다(F=9.23, p<0.001). 또한 ‘전공관련 스트레스’는 ‘건강하지 못함’ 4.69점으로 ‘건강함’ 3.70점보다 많았고(F=9.48, p<0.001), 전체 취업준비스트레스는 ‘건강하지 못함’ 36.25점으로 ‘건강함’ 28.02점보다 많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F=17.25, p<0.001) (Table 5).

Job preparation stress by participant demographics and characteristics

4. 취업준비스트레스와 대학생활 만족도, 주관적인 신체 건강 상태, 주관적인 정신건강 상태의 상관성

취업준비스트레스와 대학생활 만족도, 주관적인 신체건강 상태, 주관적인 정신건강 상태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취업준비스트레스 중 ‘취업준비량 스트레스’는 대학생활 만족도(r=−0.31, p<0.001), 주관적 신체건강 상태(r=−0.17, p<0.050), 주관적인 정신건강 상태(r=−0.28, p<0.001)와 부(−)적 상관을 나타내었다. ‘자신의 실력에 대한 스트레스’는 대학생활 만족도(r=−0.37, p<0.001), 주관적 신체건강 상태(r=−0.31, p<0.001), 주관적인 정신건강 상태(r=−0.42, p<0.001)와 부(−)적 상관을 나타내었다. ‘전공관련 스트레스’는 대학생활 만족도(r=−0.37, p<0.001), 주관적 신체건강 상태(r=−0.17, p<0.050), 주관적인 정신건강 상태(r=−0.29, p<0.001)와 부(−)적 상관을 나타내었다. 전체 취업준 비스트레스는 대학생활 만족도(r=−0.41, p<0.001), 주관적 신체건강 상태(r=−0.27, p<0.050), 주관적인 정신건강 상태(r=−0.40, p<0.001)와 부(−)적 상관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대학생활만족도가 높을수록 취업준비스트레스는 낮았고, 주관적인 신체건강 상태와 주관적인 정신건강 상태가 건강할수록 취업준비스트레스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Table 6).

Correlation among job preparation stress, university life satisfaction, subjective physical health status, and subjective mental health status

본 연구에서는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취업준비스트레스를 ‘취업준비량 스트레스’, ‘자신의 실력에 대한 스트레스’, ‘전공관련 스트레스’의 세 가지 요인으로 구조화하여 분석하였다. 이러한 구분을 통해 각 스트레스 요인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다 명확하게 규명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첫째, 취업준비량 스트레스(job preparation quantity stress)는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취업 준비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심리적 부담을 의미한다. 본 연구 결과, 이러한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학생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이 증가하고, 학업과 취업 준비를 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이는 Kang[1]의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로, 취업을 위한 스펙 준비와 구직 활동이 대학생의 심리적 부담을 높이며, 이러한 부담은 학업과 생활 적응의 어려움으로 이어진다고 보고된 바 있다. 또한, Lee[2]의 연구에서는 전공 만족도와 자아탄력성이 스트레스 수준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진로 결정의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심화된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안경 광학과 학생들에게 이러한 경향이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이는 전공과 취업 준비 과정 간의 연계성이 취업 준비량 스트레스 수준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임을 시사한다. 둘째, 자신의 실력에 대한 스트레스(perceived competence stress)는 학업 성취도나 실무 능력이 취업에 충분하지 않다고 느낄 때 발생하는 심리적 부담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실력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학생일수록 취업 탐색을 늦추거나 소극적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Klussman[5]의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로, 자기효능감이 낮은 학생일수록 진로 탐색 과정에서 소극적 태도를 보인다고 보고된 바 있다. 특히, 안경광학과의 경우 실습 기반의 실무 능력이 취업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개발하지 못했다고 느낄 때 스트레스가 더욱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ent[3]의 연구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사회적 인지 요인과 자기효능감이 학업과 진로 만족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과도 일치한다. 셋째, 전공관련 스트레스(major-related stress)는 전공 과목과 실무와의 연계성 부족, 전공 선택에 대한 회의감 등에서 비롯된다. 본 연구에서는 전공 만족도가 높은 학생일수록 취업 스트레스가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Nauta[4]의 연구에서 제시된 전공 만족도가 진로 결정 과정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와 일관된다. 안경광 학과의 특성상, 임상 실습과 실무 능력은 취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전공 수업을 통해 이러한 역량을 충분히 개발하고, 전공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학생들은 취업에 대한 불안이 현저히 낮았다. 이는 Kwak 등[10]의 연구에서 보고된 바와 같이, 전공 만족도가 높은 학생일수록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스트레스 수준이 감소한다는 결과와 일치한다.

학제 및 학년에 따른 취업준비스트레스 차이로는, 3년제 학생이 4년제 학생보다 ‘취업준비량 스트레스’, ‘자신의 실력에 대한 스트레스’, 전체 취업준비스트레스를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0). 이는 기존 연구와도 일치하는 결과로, 3년제 학생이 4년제 학생보다 취업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한다는 Kwak 등[10]의 연구와 부합한다. 또한, Chae[8]의 연구에서는 3년제 학생들이 실무 경험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학위 경쟁력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취업 스트레스를 더 크게 느낀다고 보고 되었다. 본 연구에서도 3년제 학생이 4년제 학생보다 실력에 대한 스트레스와 전공관련 스트레스를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1학년이 전체 취업준비스트레스 및 하위 요인(취업준비량 스트레스, 자신의 실력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으며, 학년이 증가할수록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는 기존 연구와도 유사한 경향을 보이며, 학년이 낮을수록 취업 준비 경험이 부족하여 불안감이 커지고 스트레스 수준이 증가한다는 Choi[9]의 연구와 일치한다.

대학생활 만족도와 주관적 신체 및 정신 건강 상태는 취업준비스트레스와 부(−)적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대학생활 만족도가 높고, 신체 및 정신 건강 상태가 좋을수록 취업준비스트레스 수준이 낮았다. Choi[12]의 연구에서는 취업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건강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 하였는데, 취업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심리적 불안과 우울이 증가하며, 이로인해 신체적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와는 반대의 방향에서, 건강 상태가 양호할수록 취업준비스트레스가 낮아지는 경향을 확인하였다. 이는 심리적·신체적 건강이 양호한 학생들이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우수하며, 이를 통해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부담을 상대적으로 덜 느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즉, 건강 상태가 스트레스의 원인이기보다는 스트레스 조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성을 가진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건강 상태뿐만 아니라 대학생활 만족도가 취업준비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이는 대학생활에 대한 긍정적 태도가 스트레스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취업 준비 과정에서도 자신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특수한 취업 환경에서의 스트레스 요인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취업준비량, 실력에 대한 인식, 전공관련 스트레스라는 세 가지 주요 요인을 중심으로 분석함으로써, 학생들이 어떤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경험하는지를 체계적으로 규명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번째는 개인 맞춤형 지원의 필요이다. 학생들의 전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특히, 안경광학과는 실무 기반의 취업 시장과 밀접하게 연관된 학과로서, 학과에서는 임상 실습과 현장 경험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이 효과적일 것이다. 두번째는 심리적 지원 프로그램의 필요이다. 자아탄력성이 높은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더 잘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과 멘토링 체계가 필요하다. 세번째는 취업 탐색 기회 확대의 필요이다. 적극적인 취업 탐색이 스트레스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취업 정보 제공, 취업 박람회,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여 학생들이 실무 경험과 자신감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 론

본 연구에서는 안경광학과 대학생들의 취업준비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취업 준비스트레스는 ‘취업준비량 스트레스’, ‘자신의 실력에 대한 스트레스’, ‘전공관련 스트레스’의 세 가지 요인으로 구조화되었으며, 학제, 학년, 대학생활 만족도, 신체 및 정신 건강 상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3년제 학생이 4년제 학생보다 더 높은 취업준비스트레스를 경험하였으며, 학년이 낮을수록 취업준비스트레스가 높은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대학생활 만족도와 주관적 건강 상태가 높을수록 취업준비스트레스가 낮아지는 경향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기존 연구들과 차별성을 가지는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본 연구의 의의는 안경광학과라는 특정 학문 분야에서 학생들이 경험하는 취업준비스트레스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학제 및 학년에 따른 차이를 규명하였다는 점에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안경사 면허시험 준비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를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취업 희망 분야(안경원, 안과 병·의원, 기타 관련 업체)에 따른 차이도 반영할 필요가 있다. 또한, 3년제와 4년제 학제 간 차이가 취업준비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학제별 특성을 고려한 후속 연구가 요구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대학 차원의 맞춤형 취업 지원 정책 수립과 학생들의 취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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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Job preparation stress

Variables
1. I am preparing for employment in my own way, but it is not progressing well.
2. I am trying to obtain a certification that would help with employment, but it is not easy.
3. I think getting a job will be difficult because I lack the necessary skills.
4. I have a career I want to pursue in the future, but it seems difficult to achieve with my current efforts.
5. I know what I lack in terms of employment, but I think my efforts will not be effective.
6. My major is very helpful for employment.
7. I believe that studying hard in my major will greatly help me in getting a job.
8. In my college life, I prioritize job preparation over academic studies.
9. I think I will have difficulty finding a job because my grades are not good.
10. I spend so much time preparing for and worrying about employment that it disrupts my daily life.
11. Our school lacks employment information compared to other schools.
12. I frequently visit the employment information center or check job postings on employment websites for fear of missing out on job opportunities.
13. Due to the pressure of preparing for employment, I cannot fully enjoy the romantic aspects of college life.
14. If it weren’t for job preparation, my college life would be much more enjoyable.
15. I struggle with job preparation due to a lack of financial support from those around me.

Table 2.

Participant demographics and characteristics(N = 224)

Variables N (%) or Mean±SD
SD; standard deviation, GPA; grade point average
Age (years)   22.58±2.21
Gender Male 122 (54.5)
Female 102 (45.5)
Educational system 3-year academic system 83 (37.1)
4-year academic system 141 (62.9)
Grade 1 52 (23.2)
2 70 (31.3)
3 74 (33.0)
4 28 (12.5)
GPA (grade point average) < 2.00 9 (4.0)
2.01 ~ 3.00 0 (0.0)
3.01 ~ 3.50 123 (54.9)
3.51 ~ 4.00 59 (26.3)
≧ 4.01 33 (14.7)
University life satisfaction Dissatisfied 18 (8.0)
Moderate 101 (45.1)
Satisfied 105 (46.9)
Subjective physical health status Unhealthy 40 (17.9)
Moderate 83 (37.1)
Healthy 101 (45.1)
Subjective mental health status Unhealthy 16 (7.1)
Moderate 85 (37.9)
Healthy 123 (54.9)

Table 3.

Factor analysis and reliability analysis of job preparation stress

No. Factor 1 Factor 2 Factor 3 h2 Cronbach’s
KMO; Kaiser-Meyer-Olkin measure
Q12 0.76 0.14 0.16 0.62 0.86
Q13 0.76 0.30 0.30 0.75
Q14 0.72 0.15 0.30 0.64
Q15 0.70 0.29 0.25 0.63
Q10 0.67 0.30 0.36 0.67
Q8 0.61 0.11 −0.20 0.42
Q4 −0.00 0.84 0.26 0.77 0.85
Q3 0.16 0.79 0.30 0.74
Q9 0.25 0.71 0.21 0.62
Q5 0.34 0.67 0.35 0.68
Q2 0.33 0.63 −0.29 0.58
Q7 0.20 0.08 0.84 0.76 0.85
Q6 0.22 0.18 0.78 0.69
Eigenvalue 6.21 1.67 1.39    
% of variance 41.37 11.13 9.30    
Cumulative % 41.37 52.50 61.80    
    KMO     0.87
Bartlett’s test of sphericity Chi-square 1706.04
df (p) 105 (0.000)

Table 4.

Job preparation stress factor scores

Variables Range Mean±SD
SD; standard deviation
Factor 1 : Stress from job preparation workload 6 - 30 13.47±4.29
Factor 2 : Stress about one's own abilities 5 - 25 12.98±3.64
Factor 3 : Stress related to one's major 2 -10 4.07±1.47
Total 13 - 65 30.52±7.82

Table 5.

Job preparation stress by participant demographics and characteristics

Variables N (%) Stress from job preparation workload Stress about one's own abilities Stress related to one's major Total
M±SD M±SD M±SD M±SD
M; mean, SD; standard deviation. GPA; grade point average
*p<0.050, **p<0.010
Gender Male 122 (54.5) 13.58±4.46 12.61±4.04 3.93±1.59 30.13±8.44
Female 102 (45.5) 13.33±4.10 13.42±3.07 4.24±1.31 30.99±7.01
T   0.43 −1.66 −31.55 −0.83
Educational system 3-year 83 (37.1) 14.82±4.45 13.75±4.04 4.16±1.50 32.72±8.26
4-year 141 (62.9) 12.67±4.00 12.53±3.32 4.02±1.46 29.23±7.26
T   3.62** 2.44* 0.66 3.20**
Grade 1a 52 (23.2) 14.42±4.19 13.27±3.42 4.23±1.48 31.92±7.75
2b 70 (31.3) 12.94±4.29 13.34±3.37 4.30±1.54 30.59±7.38
3c 74 (33.0) 14.04±4.33 13.23±3.89 3.95±1.46 31.22±8.14
4d 28 (12.5) 11.50±3.70 10.89±3.52 3.54±1.20 25.93±6.77
F   3.75* 3.65* 2.21 4.15**
Scheffe   a,b>d a,b,c>d   a,b,c>d
GPA (grade point average) < 2.00a 9 (4.0) 16.56±4.36 16.44±2.96 4.89±1.36 37.89±6.75
2.01 ~ 3.00b 0 (0.0) - - - -
3.01 ~ 3.50c 123 (54.9) 13.70±4.05 13.64±3.64 4.16±1.50 31.50±7.31
3.51 ~ 4.00d 59 (26.3) 13.53±4.61 12.34±3.30 3.98±1.36 29.85±8.01
≧ 4 .01e 33 (14.7) 11.67±4.01 10.73±2.98 3.67±1.53 26.06±7.33
F   3.75* 9.95** 2.01 7.68**
Scheffe   a>e a>c>e   a>c,d,e
University life satisfaction Dissatisfieda 18 (8.0) 15.28±5.19 15.00±3.68 4.72±1.45 35.00±7.73
Moderateb 101 (45.1) 14.40±3.61 13.76±3.04 4.51±1.45 32.67±6.22
Satisfiedc 105 (46.9) 12.27±4.44 11.89±3.85 3.53±1.32 27.69±8.24
F   8.64** 10.69** 14.98** 15.47**
Scheffe   a>c a>c a,b>c a,b>c
Subjective physical health status Unhealthya 40 (17.9) 14.48±4.62 14.40±4.10 4.28±1.34 33.15±7.62
Moderateb 83 (37.1) 13.83±4.15 13.60±2.77 4.36±1.36 31.80±6.95
Healthyc 101 (45.1) 12.77±4.19 11.91±3.81 3.75±1.56 28.44±8.09
F   2.77 9.23** 4.49* 7.36**
Scheffe     a,b>c   a,b>c
Subjective mental health status Unhealthya 16 (7.1) 15.50±5.02 16.06±3.844 4.69±1.20 36.25±8.03
Moderateb 85 (37.9) 14.58±4.01 13.99±3.24 4.49±1.45 33.06±6.71
Healthyc 123 (54.9) 12.44±4.12 11.89±3.47 3.70±1.43 28.02±7.59
F   8.74** 16.55** 9.48** 17.25**
Scheffe   a>c a>b>c a>c a,b>c
Total 224 (100.0) 13.47±4.29 12.98±3.64 4.07±1.47 30.52±7.82

Table 6.

Correlation among job preparation stress, university life satisfaction, subjective physical health status, and subjective mental health status

Variables 1 2 3 4 5 6
*p<0.050, **p<0.010
Factor 1: stress from job preparation workload, Factor 2: stress about one's own abilities, Factor 3: stress related to one's major
1. Factor 1 1
2. Factor 2 0.57** 1
3. Factor 3 0.45** 0.36** 1
4. Job preparation stress 0.90** 0.84** 0.60** 1
5. University life satisfaction −0.31** −0.37** −0.37** −0.41** 1
6. Subjective physical health status −0.17* −0.31** −0.17* −0.27** 0.36** 1
7. Subjective mental health status −0.28** −0.42** −0.29** −0.40** 0.43** 0.5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