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근무 안경사의 직무 분석에 대한 연구
: 교육 중요도와 필요도 중심으로
: Focusing on Importance and Needs of Education
초록
병원에서 근무하는 안경사의 직무 및 해당 산업체에서 수행하는 직무에 대한 교육 필요도와 교육 중요도를 분석하여 산업체가 요구하는 직무 능력을 갖춘 안경사 양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2017년 9월 1일부터 2017년 10월 31일까지 전국의 안과 병·의원에 근무하는 남녀 안경사 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안경사의 안과로의 취업의 주된 이유는 안경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근무시간 때문이었으며(1일 평균 근무시간 8시간 이하 68.5%, 1주일 평균 근무시간 40시간 이하 41.4%), 또한 이를 안과 근무의 장점으로 여기는 응답도 77.8%로 높게 나타났다. 안과검사 장비를 이용한 눈검사(27.2%), 굴절검사(24.9%), 콘택트렌즈(13.0%), 검사결과에 대한 환자 설명 및 교육(12.3%), 수술상담(11.1%), 수술 및 진료 보조(6.1%), 수술장비 점검(5.4%)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병원 근무 시 요구되는 가장 큰 직무능력으로 굴절검사능력(38.4%), 안과질환 관련 지식(28.8%), 각종 눈검사 장비를 다룰 수 있는 숙련 기술(27.4%), 콘택트렌즈 관련 지식(2.7%), 의학용어 이해(2.7%)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안과검사 장비를 이용한 눈검사가 주된 직무인 안경사들은 의학용어(베타 = 0.569), 안과질환(베타 = 0.517), 굴절검사 및 시기능검사(베타 = 0.380), 안과검사 장비를 다루는 기술(베타 = 0.408), 안과수술(베타 = 0.330), 간호조무(베타 = 0.429) 교육에 대해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택트렌즈가 주된 직무인 안경사들이 안과질환(베타 = 0.371)과 굴절검사 및 시기능검사 교육(베타=0.695)에 대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과병원으로 취업하는 안경사들의 주된 취업 이유는 짧은 근무시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근무 안경사들의 일반적 특성, 안경원 근무 경력 및 주로 맡고 있는 직무에 따라 직무에 대한 교육 중요도와 교육 필요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needs for training and educational importance of the tasks performed by the opticians at hospitals and the tasks in relevant industries in order to obtain the basic data for the training the opticians with the job skills required by the industry.
From September 1st, 2017 to October 31st, 2017, we conducted a questionnaire survey for 73 male and female opticians working in ophthalmologic clinics nationwide.
The main reason for opticians to seek a jobs of ophthalmic clinics was relatively the short working hours (68.5% for average working hours less than 8 hours per day, 41.4% for less than 40 hours of average working hours per week), and high number of respondents (77.8%) answered short working hours as the advantage of working at an ophthalmic clinic. For the optician’s tasks, eye examination using ophthalmic examination equipment (27.2%) were the highest followed by refractive examination (24.9%), contact lens related tasks (13.0%), explanation and education on test results for patients (12.3%), surgical consultation (11.1%), surgery and medical care assistance (6.1%), and surgical equipment check (5.4%). The skills required at for the ophthalmic clinics was the highest for refractive examination (38.4%) followed by knowledge on eye diseases (28.8%), skills to handle various eye examination equipments (27.8%), contact lens related knowledge (2.7%) and understanding medical terminology (2.7%). Opticians who are mainly engaged in eye examination using ophthalmologic examination equipments thought the most importance task for on medical terminology (beta = 0.569) followed by ophthalmologic disease (beta = 0.517), refraction and visual function examination (beta = 0.380), skills to handle various eye examination equipments (beta = 0.408), eye surgery (beta = 0.330), and nursing practice (beta = 0.429) trainings. Opticians, whose main job is contact lenses, thought that they need more training in eye disease (beta = 0.371) and refraction and visualization examination (beta = 0.695).
The main reason for the opticians seeking to work in ophthalmologic clinics was the short working hours. Awareness of importance of educational, and the need of training were different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opticians working at the hospital, the career of the optician, and the main task of the opticians.
Keywords:
Optician, Working in hospital, Task, Training need, Education importance키워드:
안경사, 병원근무, 직무, 교육 필요도, 교육 중요도서 론
현행 의료기사 등의 법률에 따르면 안경사는 시력보정용 안경의 조제 및 판매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1] 이 법률이 처음 제정된 1987년에는 안경 사용은 잘 보이도록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으나 현재는 단순 굴절이상 교정에서 더 나아가 편안하고 쾌적한 시생활이 가능하기 위한 것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2] 또한 과거 안경사들의 주된 취업처는 안경원이었으나, 이제는 안과병·의원으로의 취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3년 옵티위클리에서 실시한 10개 대학 졸업자의 신입 안경사 취업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24%가 안과 병·의원으로 취업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안과에 근무하고 있는 안경사는 대략 3~4천명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 또한 안과 병·의원에 근무하는 안경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대한검안사학회를 구성하였으며 현재 해당 학회에 소속된 안경사는 전체 500여 명에 이르며 이들은 학회에서 진행하는 학회를 이수하는 것으로 보수교육을 대체하고 있다.[4]
안경사의 직무에 관해 한국보건의료인시험원이 주관하여 2000, 2013년 2차례 직무 분석을 실시[5,6]하였으며 그 외에도 안경사의 직무스트레스,[7] 감정노동,[8] 직무만족도,[9,10] 이직율,[10] 안경사 복지관련 실태,[11] 재학생의 희망 안경사 복지 개선[12]에 관한 다양한 연구들이 선행되어 왔다. 그러나 이들 선행연구들은 주로 안경원에 근무하는 안경사의 직무와 직무 환경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으며 안경원 이외의 분야로 취업하는, 특히 안경원 다음으로 취업하는 안경사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안과 병·의원에서 수행하게 되는 안경사의 직무를 분석한 연구는 진행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안과 병·의원에 근무하는 안경사들의 직무 분석 및 직무에 대한 교육 필요도와 중요도에 대해 조사하여 해당 산업체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안경사들의 직무능력 향상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 대상자 선정
설문 대상자는 안경사 면허를 취득하고 전국의 안과 병·의원에서 근무하는 남녀 안경사 73명을 대상으로 2017년 9월 1일부터 2017년 10월 31일까지 전자 메일 또는 출력한 설문지에 직접 기재하는 방식으로 조사하였다.
2. 연구방법
조사 대상자들을 위한 사회학적 특성(연령, 성별, 최종학력, 결혼여부), 근무하는 산업체와 관련된 항목(근무하는 산업체의 종류, 근무연차, 근무지역, 1일 평균 근무시간, 1주일 평균 근무시간, 주말 또는 휴일 근무 여부 등), 병원에서 주로 수행하는 직무 및 이와 관련된 교육 중요도와 교육 필요도(5점 척도)에 대한 항목으로 구성한 설문지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3. 자료 처리 및 분석
본 연구 자료의 분석은 SPSS 18.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과 다중회귀분석으로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결과 및 고찰
1.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설문에 응한 총 참여 인원수는 73명이며, 응답자 중 남성은 25명(34.2%), 여성이 48명(65.8%)이다. 응답자의 연령분포는 22~25세 11명(15.1%), 26~30세 36명(49.3%), 31~35세 14명(19.2%), 36~40세 4명(5.5%), 41~45세 5명(6.8%), 46세 이상 3명(4.1%)로 나타났다. 결혼여부에 대한 응답으로는 미혼이 60명(82.2%), 기혼 13명(17.8%)로 조사되었다. 응답자의 최종 학력 분포는 전문대졸이 60명(82.2%), 4년대졸 9명(12.3%), 석사 2명(2.7%), 박사 1명(1.4%), 미응답 1명(1.4%)으로 나타났다(Table 1).
2. 연구 대상자의 근무환경 특성
근무연차는 1년 이하 16명(21.9%), 2~4년차 14명(19.2%), 5~7년차 22명(30.1%), 8~10년차 11명(15.1%), 11~13년차 1명(1.4%), 14~16년차 4명(5.5%), 17~19년차 3명(4.1%), 20년차 이상 2명(2.7%)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근무지역별 분포는 광역시 52명(71.2%), 시 21명(28.8%)로 조사되었다. 근무처 종류에 따른 분포는 대학병원 5명(6.8%), 종합병원 3명(4.1%), 안과병원 13명(17.8%), 안과의원 52명(71.3%)으로 나타났다(Table 2).
병원 근무 안경사의 근무 연차에 따른 분포를 보면 5~7년차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1년 이하의 연차가 전체 응답자의 21.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옵틱위클리에서 조사한 대학졸업자의 신입 안경사 취업 조사[3]에서 안과 취업이 차지하는 비율 24%와 유사한 결과로 나타났다. 이전에는 졸업 후 안경원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안경사가 안과병원으로 이직이 많았다면 현재는 안경광학과를 졸업하면서 안경사 면허증을 가지고 취업하는 첫 직장으로 안과 병·의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응답자의 근무지역별 분포는 광역시가 전체 응답의 71.2%를 차지할 정도로 높게 조사되었으며 이는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의사 인력의 58.8%가 대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율,[13] 개설된 안과 병·의원의 약 73%가 도시에 분포하고 있는 비율과 연관지어 생각해 볼 수 있다.[2] 안경사가 개설할 수 있는 안경원과는 달리 안과 병·의원의 경우 안경사는 이미 개설되어 있는 병원에 종사자로 취업해야 하기 때문에 안과 의사 인력과 개설 병원 분포와 연관성 있는결과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일 평균 근무시간별 분포는 8시간 미만 3명(4.1%), 8시간 47명(64.4%), 8시간 이상 22명(30.1%), 미응답 1명(1.4%)으로 나타났다. 1주일 평균 근무시간은 30시간 미만 2명(2.7%), 40시간 29명(38.7%), 40~50시간 34명(46.6%), 50시간 이상 7명(9.6%), 미응답(1.4%)으로 나타났다. 주말 또는 공휴일 근무 여부에 대한 응답으로는 근무한다가 49명(67.1%), 근무하지 않는다 21명(28.8%), 미응답 3명(4.1%)으로 조사되었다.
급여는 150만원 미만 3명(4.1%), 150~250만원 51명(69.9%), 250~350만원 11명(15.1%), 350만원 이상 8명(11.0%)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 근무하는 안경원과 안과 근무 안경사들을 대상으로 한 Chung 등[9]의 연구에서의 월급여액이 100~200만원이 54.2%, 200~300만원이 29.1%로 조사된 것과 비교하였을 때 안과병원과 안경원 근무에서 급여에 큰 차이가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Lee 등[12]에 의하면 안경원에 근무하는 안경사의 1일 근무시간은 11~12시간이 가장 많았고 이들의 불만족도는 80.8%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비해 본 연구에서 조사된 안과 병·의원에 근무하는 안경사들의 1일 평균 근무시간은 법정 근무시간인 8시간이 64.4%로 나타나 안경원보다 안과 병·의원 근무자의 근무시간이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안경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근무시간은 업무의 효율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주일 평균 근무시간도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 했을 때를 기준으로 한 40시간 이하로 근무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41.4%로 안경원 근무자에 비해 상당히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말 또는 공휴일에 근무한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의 67.1%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안과 병·의원에서 휴일 근무가 상당 부분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71.3%의 조사대상자들이 안과의원에 근무하고 있는데 의원의 경우 토요일 오전 진료가 있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늘어난 안과의원간 경쟁으로 인해 야간과 일요일 진료를 하는 병원이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3. 안경원 근무 경력자의 병원으로의 이직
병원 근무 전 안경원 근무 경력 여부에 대해서 경험이 있다 27명(37.0%), 없다 45명(61.6%), 미응답 1명(1.4%)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안경원 근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안과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질의를 실시하였다. 안경원 근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연구 대상자들의 안경원 근무 경력 분포는 1년 이하 17명(63.0%), 2년 4명(14.8%), 3년 2명(7.4%), 5년 2명(7.4%), 미응답 2명(7.4%)로 조사되었다. 안경원에서 안과로 근무처를 옮기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안경원에 비해 근무시간이 짧아서라는 응답이 12명(44.5%)으로 가장 많았으며, 병원 근무가 매력적으로 느껴져서라는 응답이 8명(29.6%), 새로운 직무에 대해 도전하기 위해서가 5명(18.5%), 급여가 더 높아서 1명(3.7%), 안경원 내원고객 응대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1명(3.7%)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안경원보다 안과 근무의 장점에 관한 질문에 근무환경(근로시간, 주말 휴무 등)이라는 응답이 21명(77.8%)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객응대로 인한 스트레스 감소가 3명(11.1%), 직업적 긍지(굴절검사 처방 결과에 대한 환자들의 높은 신뢰) 3명(11.1%)으로 각각 나타났다.
병원 근무 전 안경원 근무 경력이 없다는 응답이 61.6%로 나타난 것은 신입 안경사들의 안과로 취업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부분은 안경원 근무 경험이 있는 안경사들의 안경원 근무 경력을 보면 보다 명확해진다. 안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경원 근무 경력자의 63.0%가 1년 이내에 안과 병원으로 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안경사의 복지 문제 중의 하나인 근무시간이 주된 원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안경원에 비해 안과 근무의 장점에 관한 질문에 77.8%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근무환경(근로시간, 주말 휴무 등)이라고 응답한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4. 병원 근무 희망 시기와 병원 근무를 하게 된 계기
병원 근무를 희망한 시기에 대해서는 안경광학과 재학시부터라는 응답이 22명(30.1%), 안경광학과 졸업 즈음 28명(38.4%), 안경원 근무 후 20명(27.4%), 미응답 3명(4.1%)으로 나타났다.
병원 근무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한 응답으로는 병원 근무가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13명(17.8%), 근무시간, 휴일 휴무 등의 근무환경이 안경원보다 나아서 46명(63.0%),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안경사로서의 직업적 긍지를 보다 느낄 수 있어서 10명(13.7%), 미응답 4명(4%)으로 나타났다.
병원 근무 희망 시기에 관한 응답에서 전체 응답자의 68.5%가 적어도 안경광학과 재학 중에 이미 병원 근무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경광학과 재학기간에 이미 근무시간, 휴일 휴무 등의 근무환경을 염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현장실습을 주로 안경원으로 가게 되는데 안경원 현장에서 직접 겪은 장시간 근무로 인한 어려움을 간접적으로나 경험하게 되어서인 것으로 생각된다.
5. 병원 근무 시 주로 수행하는 직무
근무하는 병원에서 주로 맡고 있는 직무에 대해 안과검사 장비를 이용한 눈검사 27.2%, 굴절검사가 24.9%, 콘택트렌즈 13.0%, 검사결과에 대한 환자 설명 및 교육 12.3%, 수술상담 11.1%, 수술 및 진료 보조 6.1%, 수술장비 점검 5.4% 순으로 나타났다(중복응답)(Fig. 1).
한국에서 안경사 면허를 소지하고 안과 병·의원에 근무하는 사람을 일반적으로 검안사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들은 주로 굴절이상안의 교정도수 처방과 안과질환 환자 치료에 필요한 시기능 검사를 주된 업무로 하고 있다.[14] 이러한 선행연구 결과에서처럼 안과 병원에서의 안경사의 주된 업무는 안과장비를 활용한 눈검사와 굴절검사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안과 취업을 희망하는 안경면허 소지자 또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련 직무에 대한 심화 교육을 실시할 경우 성공적인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병원 근무 시 요구되는 가장 큰 직무능력에 대한 응답으로 의학용어 이해 2명(2.7%), 안과질환 관련 지식 21명(28.8%), 굴절검사능력 28명(38.4%), 각종 눈검사 장비를 다룰 수 있는 숙련기술 20명(27.4%), 콘택트렌즈 관련 지식 2명(2.7%)으로 나타났다(Fig. 2).
병원 근무 시 의학용어 이해와 콘택트렌즈 관련 지식에 대한 능력보다는 안경사의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직무인 굴절검사능력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안질환 관련 지식과 눈검사 장비를 다룰 수 있는 기술로 나타났다.
병원 근무 시 간호조무사 자격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1.4%, 필요하다 11.0%, 보통이다 41.1%, 필요하지 않다 39.7%, 절대 필요하지 않다 6.8%로 각각 나타났다. 간호조무사 자격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간호조무사 업무(환자에게 주사, 수술실 동행 등)를 같이 병행하기를 원하는 안과의사의 요구에 부합해서라는 응답이 77.8%로 가장 높았으며, 간호조무사 자격이 있을 경우 급여가 인상될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11.1%, 검안사로서의 직무 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11.1%로 각각 나타났다.
간호조무사 자격에 관한 질문 사항은 병원 근무 안경사의 직무 중 간호조무사가 주로 맡는 병원 프론트 업무, 환자에게 주사 등의 업무를 안경사가 일부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응답 결과, 대부분의 병원 근무 안경사는 간호조무사 자격 취득의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 경우 이는 대부분 병원 업무의 주체가 되는 의사의 요구도 때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6.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안경원 근무경력, 주로 맡고 있는 직무와 분야별 직무 교육 중요도 간 다중회귀분석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안경원 근무 경력, 주로 맡고 있는 직무를 독립변수로 설정하고 분야별 직무 중요도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안과검사장비 이용 눈검사 직무를 주로 맡고 있는 응답자들일수록 의학용어 교육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베타 = 0.569)(Table 3).
남성이 여성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안과질환 교육을 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베타 = −0.354), 안과검사장비 이용 눈검사 직무를 주로 맡고 있는 응답자들일수록 안과질환 교육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베타 = 0.517)(Table 4).
연령이 높은 응답자들일수록(베타 = 0.759), 일주일 평균 근무시간이 긴 응답자들일수록(베타 = 0.276), 미혼인 응답자들일수록(베타 = 0.331), 주로 맡고 있는 직무가 콘택트렌즈(베타 = 0.526)와 안과검사장비 이용 눈검사일수록(베타 = 0.380) 굴절검사 및 시기능검사 교육을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굴절검사는 안경사의 주된 직무 영역으로 안경원 근무 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직무 능력이다. 그리고 시기능검사는 단순 굴절이상 교정에서 나아가 편안한 시생활 영위를 목표로 진화하는 안경 처방에 그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여러 안경사 직무 능력 향상 교육기관들을 통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굴절검사와 시기능검사가 안경원에 근무하는 안경사 직무영역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병원 근무 시에도 요구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연령이 높은 응답자들일수록(베타 = 1.128), 주로 맡고 있는 직무가 수술 및 진료보조인 응답자일수록(베타 = 0.341) 의료코디네이터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6).
연령이 높을수록 환자를 직접 검사하는 일반 직책이 아닌 근무하는 안경사들을 관리하거나 병원 업무를 관장하는 관리자 직급일 가능성이 커진다. 이처럼 관리자들은 검사 자체를 실시하기보다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필요한 교육을 하거나 수술 안내 등을 하게 되므로 이러한 업무를 담당하는 의료코디네이터에 대한 교육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주 업무가 수술 및 진료보조인 경우, 수술과 관련한 상황들을 환자에게 설명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의료코디네이터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안과검사장비 이용 눈검사를 주로 맡고 있는 응답자들일수록 안과검사장비를 다루는 교육에 대하여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베타 = 0.408)(Table 7).
안과검사장비를 이용한 눈검사를 주로 맡고 있는 응답자들일수록 안과수술 교육에 대하여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베타 = 0.330)(Table 8).
연령이 높은 응답자들일수록(베타 = 0.846), 주로 맡고 있는 직무가 안과검사장비를 이용한 눈검사(베타 = 0.429)일수록, 수술 및 진료 보조일수록(베타 =0.311) 간호조무 교육을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9).
이 중 주된 직무가 안과검사장비를 이용한 눈검사와 수술 및 진료 보조 업무인 안경사들이 간호조무 교육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은 해당 업무들을 수행함에 있어 약물 주사 및 관련 장비 소독 등 간호조무사가 수행하는 업무들이 연관되어 있어 이들 업무와 관련된 내용들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다면 본인들이 주로 수행하는 직무들을 보다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어서라고 생각된다.
7.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안경원 근무경력, 주로 맡고 있는 직무와 분야별 직무교육 필요도 간 다중회귀분석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안경원 근무 경력, 주로 맡고 있는 직무를 독립변수로 설정하고 분야별 직무 필요도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안경원 근무 경력이 있는 응답자들일수록 의학용어 교육필요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베타 = 0.242)(Table 10). 안경원 근무 시에는 의학용어 사용이 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안경원 근무 후 안과 병원으로 이직한 안경사의 경우 처음부터 병원에 근무한 안경사에 비해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학용어에 익숙하지 않아 의사가 지시하는 검사 항목의 이해와 수행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안경원 근무 경력이 있는 안경사들이 의학용어에 대한 교육 필요도가 높게 나온 것으로 생각된다.
일주일 평균 근무시간이 긴 응답자일수록(베타 = 0.279), 주로 맡고 있는 직무가 콘택트렌즈일수록(베타 = 0.371) 안과질환 교육에 대하여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주로 맡고 있는 직무가 수술 장비 점검이라고 응답한 안경사들이 상대적으로 더 안과질환 교육에 대하여 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베타 = −.455)(Table 11).
일주일 평균 근무시간이 길수록 여러 안과질환을 접하게 될 기회가 많을 것이며 따라서 안과질환 교육이 더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콘택트렌즈는 눈에 직접 착용하는 시력보정용구이기에 이로 인해 유발 가능한 부작용이 다양하다. 따라서 주로 맡고 있는 직무가 콘택트렌즈인 경우, 콘택트렌즈로 인해 초래되는 안과질환 대한 이해도가 더 요구되고 이러한 요구에 의해 안과질환 교육의 필요성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콘택트렌즈를 주된 직무로 하고 있는 응답자들일수록 굴절검사 및 시기능검사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베타 = 0.695), 수술 장비 점검을 주된 직무로 하고 있는 응답자들일수록 굴절검사 및 시기능검사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베타 = −0.393)(Table 12).
알맞은 콘택트렌즈 처방을 위해서는 착용자의 굴절이상, 각막 직경과 굴절력, 착용시간, 작업거리, 직업, 안정피로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굴절검사와 시기능검사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따라서 콘택트렌즈가 주된 직무인 안경사들에게서 이와 관련된 교육의 필요성이 높게 나온 것으로 생각된다.
연령이 높은 응답자들일수록 그렇지 않은 응답자들에 비해 의료코디네이터 교육을 더 필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베타 = 1.244), 안과검사장비 이용 눈검사를 주된 직무로 삼고 있는 응답자들이 의료코디네이터 교육에 대해서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베타 =−0.313)(Table 13).
종속변수와 안과검사장비를 다루는 기술 교육 필요도 간 다중회귀분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발견할 수 없었다(Data does not shown).
종속변수와 안과수술 교육 필요도 간 다중회귀분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발견할 수 없었다(Data does not shown).
종속변수와 간호조무 교육 필요도 간 다중회귀분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발견할 수 없었다(Data does not shown).
결 론
1. 병·의원에서 근무하는 안경사들의 근무환경을 분석한 결과, 근무년차가 5~7년차가 가장 많았으며 1년 이하의 연차가 전체 응답자의 21.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경광학과를 졸업하고 나서 첫 취업처로 안과 병·의원으로 취업하는 안경사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1주일 평균 근무시간은 주 5일 근무 1일 8시간 근무로 주 40시간 이하 근무가 42%로 안경원 근무보다 근무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말 또는 휴일에 근무한다는 응답이 67.1%로 안과 병·의원에서도 완전한 휴일 휴무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급여는 전체 응답자의 69.9%가 150만원~250만원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이는 안경원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 전체 연구 대상자 중 안경원 근무 경력이 있는 안경사들을 대상으로 병원으로의 이직하게 된 계기가 안경원에 비해 근무시간이 짧아서라는 응답이 44.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안경원보다 안과 근무의 장점으로 근무환경(근로시간, 주말 휴무 등)이라는 응답이 77.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 병원 근무 전 안경원 경력이 없다는 응답이 61.6%로 나타났으며, 안경원 근무 경력자의 63.0%가 1년 이내에 안경원에서 안과 병·의원으로 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신입 안경사가 안경원보다는 안과로의 취업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안경원으로 취업하는 경우도 빠른 시간 내에 병원으로 이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은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짧은 근무시간인 것으로 파악된다.
4. 병원 근무를 희망하게 된 시기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68.5%가 졸업 전에 이미 병원 근무를 희망한다고 조사되었다.
5. 병원 근무 시 주로 수행하는 직무에 대해 안과검사 장비를 이용한 눈검사(27.2%), 굴절검사(24.9%), 콘택트렌즈(13.0%), 검사결과에 대한 환자 설명 및 교육(12.3%), 수술상담(11.1%), 수술 및 진료 보조(6.1%), 수술장비 점검(5.4%)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병원 근무 시 요구되는 가장 큰 직무능력으로 굴절검사능력(38.4%), 안과질환 관련 지식(28.8%), 각종 눈검사 장비를 다룰 수 있는 숙련기술(27.4%), 콘택트렌즈 관련 지식(2.7%), 의학용어 이해(2.7%)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6.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안경원 근무경력, 주로 맡고 있는 직무와 분야별 직무 교육 중요도 간 다중회귀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안과검사장비를 이용한 눈검사가 주된 직무인 안경사들의 경우, 의학용어 교육에 대해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베타 = 0.569).
안과검사장비를 이용한 눈검사가 주된 직무인 안경사들이 안과질환 교육에 대해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베타 = 0.517).
연령이 높을수록(베타 = 0.759), 1주일 평균 근무시간이 길수록(베타 = 0.276), 미혼일수록(베타 = 0.331), 콘택트렌즈(베타 = 0.526)와 안과검사장비를 이용한 눈검사(베타 = 0.380)가 주된 직무인 안경사들이 굴절검사 및 시기능검사 교육을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을수록(베타 = 1.128), 수술 및 진료보조가 주된 직무(베타 = 0.341)인 안경사들이 의료코디네이터 교육을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과검사장비를 이용한 눈검사가 주된 직무인 안경사들이 안과검사장비를 다루는 기술(베타=0.408)과 안과수술(베타 = 0.330) 교육에 대해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을수록(베타 = 0.846), 안과검사장비를 이용한 눈검사(베타 = 0.429)와 수술 및 진료 보조(베타 = 0.311)가 주된 직무인 안경사들이 간호조무 교육에 대해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안경원 근무경력, 주로 맡고 있는 직무와 분야별 직무 교육 필요도 간 다중회귀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안경원 근무 경력이 있는 안경사들의 경우, 의학용어 교육 필요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베타 = 0.242).
1주일 평균 근무시간이 길수록(베타 = 0.279), 콘택트렌즈가 주된 직무(베타 = 0.371)인 안경사일수록 안과질환 교육 필요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콘택트렌즈가 주된 직무인 안경사일수록 굴절검사 및 시기능검사 교육에 대한 필요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베타 = 0.695).
연령이 높을수록 의료코디네이터 교육에 대한 필요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베타 = 1.244).
과거에는 안경광학과를 졸업하고 안경사 면허를 취득하면 안경원으로의 취업이 당연시 되었다. 그러나 안경원의 긴 근무시간, 타직종 근무자에 비해 정기 휴무일 부족, 주말 휴무에 대한 높은 요구 등에 기인하여 타 직종으로 이탈률이 높으며 동종 계통인 안과로의 취업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취업처의 선호도 변화에 발맞추어 안과에서 주로 수행하는 직무 분석과 직무별 교육 중요도와 필요도를 파악하여 해당 분야의 산업체로 취업을 희망하는 안경사들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안과로의 취업의 주된 이유가 안경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근무시간 때문이었으며, 이를 안과 근무의 장점으로 여기는 응답 또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안과 근무 시에도 안경사의 필수 직무 영역인 굴절검사 및 시기능검사 직무의 수행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안경사들의 일반적 특성, 안경원 근무 경력 및 주로 맡고 있는 직무에 따라 직무에 대한 교육 중요도와 교육 필요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안과 병원에 근무하는 안경사들의 표본군이 적어 이를 전체 직무를 대표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추후 표본군을 확대하고 또한 세분화한 직무 분석을 토대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Acknowledgments
이 논문은 2017학년도 제주대학교 교원성과지원사업에 의해 연구되었음.
This research was supported by the 2017 scientific promotion program funded by Jeju Nation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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