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경광학과 현장실습 기관에 따른 비인지적 역량 교육에 대한 인식에 관한 연구
초록
본 연구는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에서 비인지적 역량교육의 필요성을 분석하고, 근무처 유형에 따른 인식 차이를 파악하여 효과적인 실습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전국의 안경원, 안과병원, 콘택트렌즈 전문점에 근무하는 안경사 2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통계분석을 하였다.
안경사들은 근무처 유형에 따라 현장실습의 필요성(p<0.05)과 일부 비인지 역량 교육에 대한 인식(p<0.01, p<0.0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안경원 근무자의 경우 현장실습 제도가 취업 역량 향상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였으며(p<0.05), 안과병원 근무자의 경우에 장비 사용 능력(4.53±0.61), 안전 대응 능력(4.31±0.68), 안과적 지식(4.25±0.60)의 필요성을 높게 인식하였고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p<0.01). 모든 근무처에서 고객 응대 및 대화법의 중요성이 높게 평가되었으며, 비인지 역량 항목에서도 평균값이 가장 높았다(4.39±0.64).
안경광학과의 현장실습 교육에는 인지적 역량뿐 아니라 비인지적 역량 교육이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하며, 실습지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내용과 시간 배정의 노력이 필요하다.
Abstract
To analyze the necessity of non-cognitive skills education in clinical training for optometry students, to identify perceptual differences according to workplace type, and to suggest effective directions for developing training programs.
A total of 212 optometrists employed in optical shops, ophthalmology clinics, and contactlens shops across the country participated in the survey.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tatistical method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optometrists in the perception of the necessity of clinical training (p<0.05) and specific aspects of non-cognitive skills education (p<0.01, p<0.001) depending on workplace type. Optometrists employed in optical shops perceived clinical training as highly beneficial for improving job competencies (p<0.05), where optometrists employed in ophthalmology clinics more strongly recognized the requirement for skills, such as employed operation (4.53±0.61), emergency response (4.31±0.68), and ophthalmic knowledge (4.25±0.60) (p<0.01). Across all workplaces, the importance of customer interaction and communication skills were rated highest among the non-cognitive skills, with a mean score of 4.39±0.64.
Clinical training in optometry education must integrate non-cognitive skills education in addition to cognitive skills development. Training content and time allocation should be customized to reflect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each clinical training site, ensuring more effective and targeted learning outcomes.
Keywords:
Optometry clinical training, Mandatory clinical training hours, Non-cognitive skills education키워드:
안경광학과 현장실습, 법정 현장실습 시간, 비인지 역량교육서 론
국내에서 현장실습 용어의 사용은 1973년 산업교육진흥법으로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고등교육법과 그 시행령에서 현장실습 운영에 관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대학 교육에서 현장실습은 계열에 상관없이 적용되며, 이는 대학의 교육과 산업체의 실제 업무 간의 차이를 줄이는 중요한 교육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 계열에서 현장실습은 다른 분야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현장실습은 사회적 변화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시대흐름에 맞추어 발전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현장실습의 중요성은 안경광학과와 의료기사 등 다양한 보건계열 학과에서도 동일하게 강조되고 있다.
안경사 및 의료기사의 현장실습은 2024년 11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서 국가고시 응시 요건으로 최소 이수시간을 정하였다.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는 법적 최소이수 시간을 치과기공사 160시간, 안경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작업치료사, 치과위생사는 320시간으로 물리치료사의 경우에는 640시간으로 법정 시간을 규정하여 단순히 실습 경험을 넘어서 전문가로서의 학습과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실습 제도는 실습 운영 방식, 교육의 방법과 내용의 편차, 실습지의 다양성 등으로 인해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느끼는 효과성과 만족도 차이는 상이할 수 있다.
안경광학과의 경우에는 환자를 직접 대면하는 직무 특성상 현장에서의 경험은 학생들에게 전문 지식 외에도 환자 응대 능력, 직업윤리, 안전관리, 협업 능력 등을 높게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대학의 전공으로는 충분히 학습하기 어려운 역량들이다.
임상실습의 경우 다양한 실습기관과 실습시기, 실습학점으로 현실적으로 표준화가 어려운 것이 실정이었다[1]. 실무중심의 교육을 위하여 교내실습 교육도 강화되어야 하겠지만, 현장에서의 실무교육 또한 중요하므로 임상실습 기간과 교육시간에 따른 학점의 편성이 표준화되고, 적절하게 산출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2,3].
보건계열 학과에서 임상실습 평가 항목에서도 실습 기관마다 출석, 지식, 태도, 실습보고서 작성 및 시험평가 등 표준화되어 있지 않았고 임상실습 평가 내용은 지식, 기술, 태도를 반영한 객관적이고 타당하며 일관성 있는 표준화된 평가도구의 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보고되었다[1,4].
이에 간호학과에서는 지도자들에 의한 공정한 평가를 위해서 신뢰도와 타당도가 수립된 평가 도구인 임상간호 역량평가 도구를 개발하였고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을 거쳐 4개 요인의 23문항으로 구성된 도구를 만들었고[5], 방사선학과도 의료기관 별로 학생들의 실습 만족도의 높은 편차에 대한 선행연구를 통해 표준 실습 계획 지침과 현장실습 지도자를 위한 훈련 과정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6].
현장실습 시 제공되는 교육은 인지적 교육과 비인지적 교육으로 구분할 수 있다.
Kim 등[7]에 따르면 대학은 인지적 역량을 갖추기에는 충분한 교육이 마련되어 있지만 비인지적 역량은 학생들에게 잘 길러지지 않은 영역이라 하였다.
또한, Baek과 Ka의 연구[8]에 의하면 비인지적 역량교육의 중요성은 중도 탈락을 예방하고 대학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하기에 입학 시 선발에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하였다. 또한 취업 후에는 비인지적 능력은 개인 지위나 임금에 강력한 정적 효과가 있다고 연구되었다[9-11]. 또한 기초적 인지적 능력이 낮은 학생들도 비인지 능력을 높이면 전반적인 학업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12].
본 연구는 안경사를 대상으로 현장실습 과정에서 비인지적 역량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분석하기 위해서 학생들에게 취업 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비인지적 요소에 대한 중요도 인식을 조사하여 현장실습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교육의 개선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 대상
본 연구는 전국의 안경원, 안과, 콘택트렌즈 전문점에서 근무하는 안경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에는 연구 외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음을 명시하였고 이에 동의를 받은 경우에만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2. 방법
안경사를 대상으로 2024년 9월부터 현장실습의 제도의 필요성과 전공 외 업무의 중요도에 관한 설문을 실시하여 수집된 212부를 통계분석 하였고, 설문에 사용한 비인지 역량교육 문항은 선행 연구 중에서 전공 외 내용을 일부 참고하여 작성하였다[13-15]. 설문지 문항의 구성은 일반적 특성 5문항, 현장실습 필요성 1문항, 비인지적 역량교육의 필요성 12문항으로 구성하였고, 비인지적 역량교육의 신뢰도(Chronbach's α)는 0.847이었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의 분석에는 IBM SPSS/WIN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분석 방법은 다음과 같다.
연구대상자의 업체 종별 인식의 차이는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으며,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성을 보인 집단은 사후검정으로 Duncan를 이용하였다. 업체 종별 인식의 분포는 교차분석 후 Fis her의 정확성 검정을 실시하였다.
결과 및 고찰
1.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조사 대상자는 212명 중 남성이 55.7%(118명), 여성이 44.3%(94명)로 남성 비율이 여성보다 높았으며, 연령에서는 20대 30.2%(6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50대 25.5%(54명), 30대 22.2%(47명), 40대 16.0%(34명), 60대 이상이 6.1%(13명) 순으로 나타났다. 근무지는 안경원 52.8%(112명), 안과 24.1%(51명), 콘택트렌즈 전문점 23.1%(49명) 순으로 안경원에 근무하는 안경사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대학의 졸업학제는 4년제 38.7%(82명)으로 가장 많았고, 3년제 31.1%(66명), 2년제 30.2%(64명) 순으로 나타났다. 안경사 경력은 20년 이상이 34.0%(72명)로 가장 많았고 3년에서 5년 18.4%(39명), 11년에서 19년 17.0%(36명), 6년에서 10년 16.5%(35명), 2년 이하 14.1%(30명)로 나타났다(Table 1).
2. 근무처 유형별 비인지 역량교육의 필요성
설문 대상 안경사의 근무처 유형별 인식 차이에서 법정 현장실습(320시간) 이수 제도가 취업 시 전체 업무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를 묻는 문항의 결과에서는 안경원이 평균 3.79±0.87로 가장 높았고, 콘택트렌즈 전문점이 3.43±0.65로 가장 낮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또한 사후분석 결과, 안경원과 콘택트렌즈 전문점은 차이를 보였다.
안전 수칙과 응급 대응 능력의 필요성은 안과가 평균 4.31±0.68로 가장 높았고, 안경원이 3.83±0.72로 가장 낮았으며, 여러 가지 장비 사용 능력의 필요성은 안과가 평균 4.53±0.612로 가장 높았고, 안경원이 4.06±0.75로 가장 낮았으며, 안과적 지식 습득 및 기본 안질환 대응 능력 필요성은 안과가 평균 4.25±0.59로 가장 높았고, 안경원이 3.80±0.76으로 가장 낮았으며, 상품 진열 및 디스플레이 능력의 필요성은 안경원이 평균 3.88±0.78로 가장 높았고, 안과가 3.33±0.65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 4개 항목에서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또한 사후분석 결과, 안경원은 콘택트렌즈 전문점 및 안과와 차이를 보였다.
예비 안경사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 및 태도 필요성은 안경원이 평균 4.16±0.78로 가장 높았고, 안과가 4.10±0.64로 가장 낮았고, 고객 응대 및 대화법의 필요성은 콘택트렌즈 전문점이 4.49±0.58로 가장 높았고, 안경원이 4.33±0.69로 가장 낮았고, 직장 내 소통 및 협업 능력의 필요성은 콘택트렌즈 전문점이 4.319±0.61로 가장 높았고, 안과가 4.12±0.71로 가장 낮았고, 전문 용어와 윤리 준수의 필요성은 안경원이 4.17±0.75로 가장 높았고, 콘택트렌즈 전문점이 4.00±0.67로 가장 낮았고, 실습 일지 작성의 필요성은 안과가 3.80±0.80으로 가장 높았고, 콘택트렌즈 전문점이 3.67±0.8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시력 보호 및 안건강 교육 능력의 필요성은 안과가 3.90±0.78로 가장 높았고, 콘택트렌즈 전문점이 3.80±0.84로 가장 낮았고, 청결과 정리 정돈의 필요성은 안경원이 4.13±0.71로 가장 높았고, 안과가 4.00±0.85로 가장 낮았고, 상품 입고 및 재고 관리 방법의 필요성은 안경원이 3.74±0.947로 가장 높았고, 안과가 3.41±0.8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 8개 항목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위 결과에서 인지적 업무역량의 인식 차이를 살펴보면 "필요하다(4.0)"에 해당하는 항목은 안경원의 경우에는 고객 응대 및 대화법(4.33±0.69)의 중요도가 가장 높다고 평가하였고 직장 내 소통 및 협업 능력(4.19±0.69), 전문 용어와 윤리 준수(4.17±0.75), 자세와 태도(4.16±0.78), 청결 및 정리 정돈(4.13±0.71), 여러 장비 사용 능력(4.06±0.75) 순으로 나타났고, 안과의 경우에는 여러 장비 사용 능력(4.53±0.61)의 중요도가 가장 높다고 평가하였고, 고객 응대 및 대화법(4.41±0.57), 안전 수칙 및 응급 대응(4.31±0.68), 안과적 지식 습득 및 기본 안질환 대응 능력(4.25±0.60), 직장 내 소통 및 협업 능력(4.12±0.71), 자세 및 태도(4.10±0.64), 전문 용어와 윤리 준수 (4.08±0.72), 청결 및 정리 정돈(4.00±0.85) 순으로 안경원보다 많은 항목에서 필요성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설문 대상 안경사들의 전체 근무처 기준으로 한 평균값은 고객 응대 및 대화법(4.39±0.64)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여러 장비사용 능력(4.21±0.73), 소통과 협업(4.20±0.68), 자세 및 태도(4.14±0.73), 청결과 정리 정돈(4.08±0.75) 순으로 나타났다(Table 3).
근무처 유형별 인식 분포로 보면 재학생 법정 현장실습(320시간) 제도가 취업 시 전체 업무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가에서 안경원은 "도움이 된다"가 50.9%로 가장 많았고, 콘택트렌즈 전문점은 "보통"이 16.9%로 가장 많았으며, 안과에서는 "도움이 된다"가 62.7%로 가장 많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안전 수칙과 응급 대응 능력의 필요성에서 안경원은 필요하다(50.9%), 콘택트렌즈 전문점도 필요하다(59.2%), 안과도 필요하다(51.0%)가 가장 많았으며, 상품 진열 및 디스플레이 능력 필요성에서는 안경원이 필요하다(49.1%), 콘택트렌즈 전문점은 보통(42.9%), 안과도 보통(47.1%)이 가장 많은 분포로 나타났다. 이 항목들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장비 사용 능력의 필요성은 안경원이 필요하다(49.1%), 콘택트렌즈 전문점도 필요하다(53.1%), 안과에서는 매우 필요하다(58.8%)가 가장 많았으며, 안과적 지식 습득 및 기본 안질환 대응 능력 필요성에서는 안경원이 필요하다(49.1%), 콘택트렌즈 전문점도 필요하다(61.2%), 안과도 필요하다(58.8%)가 가장 많은 분포로 나타났다. 이 항목들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예비안경사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 및 태도 필요성에서 안경원이 필요하다(47.3%), 콘택트렌즈 전문점도 필요하다(65.3%), 안과도 필요하다(58.8%)가 가장 많았으며, 고객 응대 및 대화법의 필요성에서 안경원이 필요하다(49.1%), 콘택트렌즈 전문점은 매우 필요하다(53.1%), 안과도 필요하다(51.0%)가 가장 많았고, 직장 내 소통 및 협업 능력의 필요성은 안경원은 필요하다(51.8%), 콘택트렌즈 전문점도 필요하다(53.1%), 안과도 필요하다(54.9%)가 가장 많은 분포로 나타났다. 또한, 전문 용어와 윤리 준수의 필요성에서 안경원이 필요하다(49.1%), 콘택트렌즈 전문점도 필요하다(71.4%), 안과도 필요하다(49.0%)가 가장 많았으며, 실습 일지 작성의 필요성에서 안경원은 필요하다(46.4%), 콘택트렌즈 전문점도 필요하다(53.1%), 안과도 필요하다(51.0%)가 가장 많았고, 시력 보호 및 안건강 교육 강화 필요성에서도 안경원이 필요하다(55.4%), 콘택트렌즈 전문점도 필요하다(59.2%), 안과도 필요하다(51.0%)가 가장 많았으며, 청결과 정리 정돈의 필요성에서 안경원은 필요하다(53.6%), 콘택트렌즈 전문점도 필요하다(63.3%), 안과도 필요하다(51.0%)가 가장 많았고, 상품 입고 및 재고 관리 방법의 필요성에서도 안경원이 필요하다(40.2%), 콘택트렌즈 전문점도 필요하다(40.8%), 안과에서는 보통(41.2%)이 가장 많은 분포가 나타났다. 이 항목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인지적 업무 역량의 인식 분포에서 "매우 필요하다(5점)"에 해당하는 항목은 안경원의 경우에는 고객 응대 및 대화법(42.9%), 자세 및 태도(35.7%), 전문 용어와 윤리 준수(34.8%), 직장 내 소통 및 협업 능력(33.9%)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안과의 경우에는 장비 사용 능력(58.8%), 고객응대 및 대화법(45.1%), 안전 수칙과 응급 대응 능력(41.2%). 안과적 지식 및 안질환 대응 능력(33.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Table 4).
결 론
본 연구는 안경원, 안과병원, 콘택트렌즈 전문점에 근무하는 총 212명의 안경사를 대상으로 현장실습의 필요성과 현장실습 시 비인지 역량교육의 필요성을 조사하였다.
현장실습의 법정 이수 제도가 취업 시 업무 역량에 미치는 정도를 근무처별로 인식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일원분산분석을 한 결과 안경원이 3.79±0.87로 가장 높았고, 콘택트렌즈 전문점은 3.43±0.65로 가장 낮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사후분석 결과, 안경원 근무하는 안경사가 콘택트렌즈 전문점에 근무하는 안경사보다 현장실습이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비인지 역량교육의 필요성 인식 정도에서는 고객 응대 및 대화법이 평균 4.39±0.64로 모든 근무처에서 가장 높게 인식하였고 집단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비인지 역량교육 항목에서 안과에 근무하는 안경사의 인식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난 항목은 안전 수칙 및 응급 대응 능력(4.31±0.68), 여러 장비 사용 능력(4.53±0.61), 안과적 지식 습득 및 기본 안질환 대응 능력(4.25±0.60)에서 나타났다. 안경원 근무 안경사의 인식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난 항목은 청결과 정리 정돈(4.13±0.71)으로 타나났다.
위 결과와 현장실습의 중요도(안경원(3.79±0.87)과 안과(3.67±0.82)) 값과 비교하면 비인지 업무 역량의 필요성이 대부분 현장실습 중요성보다 더 높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습처 유형별로 비인지 역량교육 중에서 요구하는 항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처 유형별에서 비인지 역량교육 중 "매우 필요하다"라고 응답한 항목은 고객 응대 및 대화법에서 안경원(42.9%)과 콘택트렌즈 전문점(53.1%)에서 가장 높았고, 안과에서도(45.1%)로 장비사용 능력 다음으로 높게 나타나 고객 응대와 대화법의 중요성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대표적인 실습지인 안경원과 안과에서는 각각 요구되는 비인지 역량교육 항목에 차이를 보였다. 안경원의 경우에는 고객 응대 및 대화법, 직장 내 소통과 협업, 전문 용어 사용 및 윤리 준수, 업무에 대한 자세와 태도, 청결 및 정리 정돈, 장비 사용 능력 등의 역량이 평균 4.0 이상의 높은 요구도로 나타났으며, 안과에서는 장비 사용 능력, 고객 응대 및 대화법, 안전수칙과 응급 대응 능력, 안과적 지식과 안질환 대응 역량, 직장 내 소통과 협업, 전문 용어 사용 및 윤리 준수, 자세와 태도, 청결 및 정리 정돈 등이 모두 평균 4.0 이상의 높은 중요도를 보였다. 따라서 현장실습 지침서에 위 항목에 대한 비인지 역량교육을 포함할 필요성이 있으며, 실습처 유형에 따라 교육 항목과 시간 배정에 차별화된 접근으로 실습의 효과성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실습 교육과정 개선의 방향을 제시한다.
Acknowledgments
본 논문은 2024학년도 신한대학교 학술연구비 지원으로 연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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